굿바이! 굿데이

'사실은 기쁘다.'라고 이야기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남들보다 낯뜨겁고, 그 이름도 뜨거운 도메인을 소유한 굿데이가 재정상의 문제로 인하여 파산 절차를 밟게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스포츠 신문에 알파벳 섹스 추리물과 액션 기자 연재 극화물을 싣고 마냥 달음질치던 굿데이가 더 이상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제 사라지게 된다.

무가지 타블로이드판 신문의 난립, 이로 인한 가판의 축소, 인터넷 신문의 영향을 받고 점차 감소되는정기 구독자 등도 그 요인들 가운데 하나이겠지만, 역시나 서민들의 관심의 대상에서 점차 멀어지도록 자극만으로 사람들을 현혹케하려는 안이한 편집 방향이 주된 요인이라고 보여진다.

언론의 힘을 남용하기도 하고, 인터넷 사용자의 글을 마음대로 삭제, 정리하던 굿데이는 자신이 가진 힘으로 남을 누르고 현혹케 하려는 저질스러운 짓이 나쁜 짓임을 알아야 한다.

반성하지도 않은 채그 편집장을 비롯한 무리들이 타 언론에 간다면 그 매체 역시 농도 높은 산에 녹아내리는 피부보다 추하게될 것이다. 당신들 덕에 그 회사에서 함께 일하던 모든 이들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 등불이 되고, 정보를 주어야할 언론이추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자멸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나 굿데이의 폐간에는 어찌 그러한 마음보다 기쁨이 앞서는 것일까?

강수진 기자...이건 기자...어디가나 좋은 대접 받기를...

허나, 좋은 날은 가고...굿데이도 가고...이제 사실을 왜곡하는 신문들이 따라가면 되겠구나.

▶ 앞으로 나오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큰 전문 신문 '굿데이'

굿데이 사실상 파산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5&article_id=0000533061§ion_id=102&menu_id=102

굿데이 사실상 파산 선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0832284§ion_id=102&menu_id=1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