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оя жизнь




< 출처 : 유튜브 >

'나의 삶'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아르구스 필름에서 제작한 것이라서 퀄리티도 높다.

짧으면서도 러시아식의 코믹함도 담고 있는 단편 애니...람블러 비디오에서 본 것을 다시 보게되서...반가운김에 올려본다.

A quoi sert l’amour?




< 출처 : YouTUBE >




< 출처 : YouTube:Clay -hilaryclaire作 >


유튜브의 동영상들을 보면 재미있는 것을 찾게 되기 마련이지만, 간혹 괜찮은 것들을 건지게 된다. 작은 보물을 찾았다는 느낌일까?

이 곳의 동영상 데이터베이스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사실 보다보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드는 컨텐츠도 꽤 되긴한다.

하지만 찾고 싶었던 혹은 보고 싶었던 옛날 뮤직 비디오라든가, 개개인들이 만들어내는 컨텐츠의 광활함이란 수 많은 동영상 중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비정상적인 루트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들을 립핑하여 올리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곳의 백미는 바로 개개인들이 만들어 내는 컨텐츠이다.

이미 운영자 혹은 소수의 생산자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들은 그 수에 한정이 되어 있고, 자본이라는 틀 안에서 그것을 회수해야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자본이라는 틀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파격적인 혹은 무책임한 컨텐츠를 만들기가 힘들어 진다.

그러다보니...정해진 규격 내에 화려함과 볼거리와 감동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것들이 계속 따라다니게 되는데...여기에는 그런 부담감이 없다.

성공과 실패. 혹은 자본의회수 혹은 미회수.

개개인이 뿜어 내는 광대한 컨텐츠의엄청난 숫자는 감염성이 높은 힘을 발휘한다.

타임지의올 해의 인물은 그러한 컨텐츠를 만드는 당신. 소비하는 당신이다.

생산의 주체와 소비의 주체가 동일한 세상.

네트의 힘은 광활하다.



그러고 보니 <코믹스>란이 없네.

대충 단편 애니에 놓자.

고선생이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다함께 가보세.

이토 준지씨가 울고 갈 그의 그림이나 한 번 보러가자.


< 출처 : http://maruproduction.com/ >

마루야마 카오루(丸山 薫)씨의 십일월(十一月)이라는 플래쉬 애니메이션입니다.

예전에는 필름만이 정확하게 영상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디지털 시대와 인터넷 시대를 거쳐서 좋은 작품들이 나오고,

필름과 같이빛에 감광되어 나타나는 상이 보여주는 표현력 이상의 무엇이,

그리고 그것과는 다른 무엇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줄 수 있는 매체상의 특징과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이 플래쉬 애니메이션은 일러스트 작가이자 표지 작업을 하는 마루야마 카오루(丸山 薫)씨의 1분 미만의 짧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정적인 순간의 타이밍이 좋고, 단편으로는1분 에피소드에 꽉찬애니입니다.

(들어올리고 난 뒤 일시적인 순간)

아래는 마루야마씨의 홈페이지와 그의 일러스트 한 장~

마루프로덕션 - http://maruproduction.com/


어린시절의 꿜리를 닮았네요






< 출처 : 아톰필름 >

스벤 한스(Sven Hanth)라는 독일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발음상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남녀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늘 그런것은 아니겠지만요...아마 저였다면 주인공 캐릭터를 더 처절한 상황으로 몰아갔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대략 동화같이 희망적으로 끝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음...그럴까?

스벤 한스(Sven Hanth)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프리랜스로 작업하는 디자이너로 작가의 홈페이지에 가면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 Sven Hanth의 홈페이지- http://www.pixeldoggy.com/

툴로 시네마 4D(Cinema 4D)라는 것을 이용하여 3D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책도 쓰고 그랬네요.

프리랜서로 작업하면서 픽셀스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라쿠카라차(La Cucaracha)' 라는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라쿠카라차 보니까...왜 개미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지? 개인적으로 티저무비와 스토리를 보니 전개되는 플롯의 연결이조금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 나네요.

◎ 픽셀스펠 스튜디오 - http://www.pixelspell.de/

컹~ +_+




< 출처 : http://www.rgstudios.com/ >

'빼꼼'이라는 커다란 흰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왠만한 블로그에 가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재미있는 코믹 3D애니메이션으로 RG Animation Studio의 '머그잔 여행(Mug Travel)'이라는 장편 애니에 등장하는 커다란 흰곰인 뻬꼼을 주인공으로 하는 몇몇 단편이 그것입니다.

3D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도 상당하지만 RG Animation Studio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접근이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요소가운데 하나입니다. 새로운 스킬들과 툴들은 애니메이션 작업의 도구이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과 창작에 대한 더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을 은근히 홈페이지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단편 애니를 보면서도 더 즐거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2002년도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임아론 감독의 <천사(Angel)>라는 작품입니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3D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를 조명효과가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3D 애니메이션임에도 부드럽다는 느낌을 주고, 캐릭터 자체도 거부감없는 친숙함을 줍니다.

"Angel"(2001)이 단편의 저작권은 임아론 감독에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홈페이지에 이 글이 있기에...안쓰면 안될 것 같은...컹~ -_-;)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애니메이션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RG Animation Studio - http://www.rgstudios.com/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2003년도 SICAF에서 샌드 애니메이션을 직접 선보였던 프랑 카고(Ferenc Cako)의 퍼포먼스입니다.

모래로 이런 것을 할 수 있구나라는 놀라움을 주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유리판 위의 모래를 뿌려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단순한 신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라고기 보다는 그의 절제되고, 차분한 움직임 속에서 상상력을 풀어나가는 힘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 카고(Ferenc Cako)는 1950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습니다. 1973년 대학을 졸업할 때에 벌써 애니메이터로 수상을 하면서 관심을 끌었고, 1973에서 1991년까지 파노니아 필름 스튜디오(Pannonia Film Studio) 애니메이터, 감독 등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1982년 앙시 필름 페스티발(Annecy Film Festival)에서 'AD Astra'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프렝 카고는 샌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퍼펫, 클레이메이션, 페이퍼, 절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작업도 많이 하였습니다.

아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작품의 클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컹~ +_+


프랑 카고(Ferenc Cako)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akostudio.hu/



< 출처 : 아톰필름 >

키스의 다양함을 빌 플림턴(Bill Plympton)식으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혼자서 직접 그려낸 선과 면들로 하나의 화면을 채우고, 변형되는 강약을 조절된 상상력이 소리를 내는듯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작품은 비디오로 아주 오래전에 처음보고, 초기 SICAF에서 실제 필름으로 상영되는 것을 직접보기도 했습니다.

그의 애니메이션을 놓고, 엽기 혹은 컬트 등의 수식들을 붙이고 그의 상상력에 낯설어하는 경우도 꽤 많이 보았습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경우 잘 납득하기 어려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내용을 살펴보고 전체와 함께보면 그의 재미있고, 유쾌한상상력이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얌전하게 품격을 지키기보다는 순간순간 머릿속을 휘저으면서 뿜어내는 연필선의 흔들림들을 화면에 채워냅니다.

아래는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들입니다.

빌 플림턴 소개 -

http://www.cine21.co.kr/kisa/sec-002100101/2001/08/p_010810164620089.html

아톰필름 빌 플림턴 애니모음 -

http://atomfilms.shockwave.com/af/spotlight/collections/billplympton/

뱀다리 : 아톰필름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생긴 아톰필름에 들어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보고싶어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작품들을한자리에 모아놓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아마도 인터넷의 힘인 것 같습니다. 자그레브나 앙시, 히로시마등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들과 다양한 스튜디오의 작품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출처 : http://www.ambienceentertainment.com/ >


Pop Pups는 호주의 시드니에 위치한 Ambience Entertainment社의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 입니다.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된 1분 정도의 스팟 애니메이션으로, 세 마리의 강아지들이보여주는 다양한 동작들과 호기심들을표현하는 애니 입니다.

강아지와 토끼의 신경전처럼 보이는 이 짧은 애니에는 약간의 반전(?)이 있습니다.

Running Time은 짧지만 구성이라는 것이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3D 애니메이션과 SFX에 높은 평가를 받는 업체로, Ambience Entertainment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양한 장르의 작업물(Work) 또는 작품(Piece)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작품들을 둘러보는 것도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Ambience Entertainment 홈페이지 - http://www.ambienceentertainment.com/

뱀다리 : 원활한 재생을 위해서 용량이 적은 파일을 링크 걸었습니다...위의 홈페이지에 가시면 좋은 퀄리티의 다양한 애니들을 실컷 보실 수 있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