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협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총재는 정운찬, MVP는 두산의 김재환 선수 입니다.







나무 빠따를 사용하기 시작한 대학야구에서 꽤 놀랄만한 타자가 나타났다.

뭐 다들 알다시피...바로 나지완.

배트 가볍게 잡고 휘두르면 진짜 잘치는데, 가끔 탐욕스윙을 한다.

눈 야구도 잘해서 늘 타율보다 출루율이 1할 가까이 높다.

오늘도 빗 속에서 쓰리런 한 방 날렸다.

올 시즌 유난히 몸에 맞는 공이 많은데, 훌훌 털고 건강하게 야구했으면 좋겠다. ㅋㅋㅋ 나비짱~

한게에서 단골 메뉴로 나올 때마다 안쓰럽다.


사실 이만한 타자 어디 없는뎅...목소리도 좋은 울 나비. ㅋㅋㅋ



http://mlbpark.donga.com/mp/view.php?u=http%3A%2F%2Fsports.news.naver.com%2Fkbaseball%2Fnews%2Fread.nhn%3Foid%3D076%26aid%3D0003104681%26redirect%3Dtrue

현대 시절 1라운더로 픽된 이후 크게 주목받지 못한 중간계투 생활을 해왔다.


한 때 재계약을 하지 못해서 여기저기 떠돌기도 했지만 SK에서 관리 받으면 1~2이닝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기아에서 와서 알토란같이 3년 동안 활약하는 걸 보면서 아들과 함께 프로를 뛰고 싶다는 그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랐다.


솔직히 올 해 스트라이크 존도 조금 넓어지고, 구위야 많이 줄었겠지만 아직 130후반의 직구와 120의 변화구가 있으니 이닝을 먹어주는 역할은 할 수 있을 거라고 봤는데...1이닝을 막기 힘들어하는 자신의 구위와 역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


주야장천 볼만 던지면서 루상에 주자를 채워놓고 안타와 홈런을 맞아대는 젊은 기아 투수들을 볼 때면 속터지기는 하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 1군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가 될 것이다.


아마도 최영필도 그런 생각으로 '내가 후배들의 길을 한 해라도 더 터주어야 한다'라는 생각에 결심 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올해 페넌트레이스에 최영필 같이 시합 시간줄이면서 가비지 이닝이라도 막아줄 수 있는 불펜 투수가 필요했었는데...내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맞으면 장타를 맞기는 하지만 3~5구 이내에 승부를 보고, 공을 바로바로 뿌려대던 최영필 선수를 다시 그라운드에서 못보게 된다니 조금 서운하기는 한데, 전력분석원으로 계속 기아와 함께 한다고하니 앞으로도 더 좋은 일들이 함께 하길 기대해본다.





설레발 금지


그래도 좋다



야구도 못보고...제안서 작업을 하고 있다.


음...토요일이지만 내일도 여러 개의 일정이 있어서 머리는 다소 복잡하다. 제안서도 잘 안써지고...


아무튼 밤을 새워 작업하기는 좀 그래서 야구 결과 좀 보고 가려고 했더니 다행히 연승 중이다.


근데, 필이 요즘 안좋나 보다.


하긴 장염 앓고 2시합만 쉬고 나오고, 발목 부상이 있는데 3~4일만에 다시 나오니 컨디션이 좋을리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올 해는 장타 좀 기대했는데...좀 아쉽기는 하다.


요즘 수비마스터 호랭이도 잘치고, 미니 라뱅으로 잘 크는 준혁 학생도 있고, 노력파 노숙왕도 있으니 한 일주일 쉬게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거기에 나비가 살아나서 덩달아 팀 타격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보이기도 하고...ㅎㅎㅎ

(전반적으로 지금 전체 선수들이 잘 치지만 나비효과 랄까? ㅋㅋㅋ)


집에 가서 하일라이트 보고 좀 자야 겠다.




살아나라 브렛필~ 늘어나라 장타력!

운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준결승을 보려고 일단 시간을 내서 집으로 달려왔다.


4회 정도부터 보기 시작했고 3점 준 뒤로 8회가 될 때까지 별 감흥이 없었는데, 

9회에 역전을 하고 나니 왠지 깨소금.


하지만 대회 내내 불거진 대회 일정, 심판, 경기장 등의 이슈도 있었고 경기의 흥미도도 좀 떨어져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SBS 중계석을 기자석 뒤에 덩그러니 놓고, 일본의 홈 관중들 속에 섞이게 해놓은 것보니 정내미가 떨어진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상대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없는, 아니 안보이는 데에서만 속내를 내보이는 특이한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주최측 혹은 개최지의 어드밴티지라는 것을 차지하고서도 우스운 처신이 아닌가? 중계권을 정식으로 구매한 곳이라면 중계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는 제공했어야 한다.


알게 모르게 선수단도 이런 대접을 받았을 걸 생각하니 참 씁쓸한 기분이다.


아무튼 결승에서 마이너 AA ~ AAA 급의 미국팀도 8:0으로 이기고 초대 우승국이라는 이름을 올렸지만 여전히 입맛이 쓴 대회였다.


그래도, 이기는 게 좋은 건 어쩔 수 없나보다. 


SBS의 관중석이라고 올리온 사진


중계 부스는 실제로 사용중이 아니었다.(빈 중계부스가 1~2개 정도는 남아 있었다고 한다)



아...그리고 생각해보니, 우리한테 준결승 지고 나서 급하게 아사히 TV가 편성을 변경해서 결승전을 다음날 새벽 4시 녹화방송으로 틀었다고 한다. (케이블 J스포츠에서는 생방하기는 했단다...)


예선전 내내 실시간 중계하다가 준결승 후 국제대회 결승을 이런 취급이라니...


맛.


올 해도 빈타에 허덕이지만 위안 거리 하나 생겼네.


필하고 햄종이는 어디 갈 생각하면 안된다. -_-;


민, 고 같이 당.






는 super mega baseball 함.

투수를 포함한 선런...림.

OOTP 하면 다시 화가 남...너무 현실적으로 만들어서 처음 해보니 1점 내고 스크에게 시작하자마자 압살...너무 현실적임...으... (그래도 올 시즌부터 다시 해봐야지)



한게에서 브렛 필의 성적이 마음에 안드는 유저들이 꽤 있나보다.


속된말로 필빠인 내가 보기에 좀 거북한 것도 사실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논쟁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다보니 뭐 이야기를 주고 받고 싶지는 않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도루 이야기 나오면 도루 실패(성공 13/실패 7) 많다고 이야기 나옴.

타격 이야기 나오면 선구안 안좋아서 볼삼비 나쁘다고 나옴.(거의 2:1)

득타율 이야기 나오면 장타율 및 ops 중하위라는 이야기 나옴. (0.8 초반이었다가 근래 후반으로 조금 상승)

포지션 이야기 나오면 1루수의 중복 포지션 및 장타 생산성 이야기 나옴. (화제가 장타력있는 외야수가 더 필요하다로 이동)


등등 뭐 크게 틀린 이야기도 아니지만

아무튼 테임즈, 나바로, 마르테, 아두치, 스나이더 등과 비교당하는 요즘이다.



'뭐, 까짓거 브렛 필 바꿔봅시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팀 및 팀원들과의 융화

높은 야구 지능 및 시합 내내 집중하는 성실한 플레이

전게임 출장 가능한 금강불괴의 체력(실제로는 1경기인가 2경기 빠짐. 에반 등판 시 였던 것 같은데...)

스탯으로 보기는 힘들지만 결정적일 때 치는 안타 한 방

언더/사이드암 및 바깥쪽 흐르는 공 치기 위해서 시합 전 밀어치기 연습하는 연습벌레 (눈에 안띄지만 조금씩 좋아짐)

겨우 3할 초반치고, 한 시즌 기대 가능한 홈런은 고작 25개에 100 타점



이런 점을 상쇄하고 이보다 좋은 성적의 용병 뽑아올 수만 있다면 함 바꿔봅시다.


외야 강견에 한 시즌 40홈런을 칠 수 있는 3할의 호타 준족의 외야수 함 뽑아봅시다.


브렛 필 빼고는 정규 타석 3할 타자 하나 없는 팀이지만

브렛 필 바꿔서 우승 함 해봅시다. 












내 사랑 브렛 필~! ㅎㅎㅎ



*. 필 피규어 이미지 출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435425


외쳐! 탑아! ㅋㅋㅋ



시즌 끝까지 쭈욱 이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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