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2가 집에 도착한 지 2주가 넘었지만 일이 조금 많다는 이유로 혹은 매일 늦게까지 작업한다는 이유로 주말, 그 다음 주말로 계속 미뤄왔다.

 

아무튼, 이번 주말에는 뜯어보고 알릭스도 해봐야할 것 같아서 본체, 엘리트스트랩, 케이블을 모두 뜯어서 연결해봤다.

 

흠...연결이 안된다.

 

난 이 정품 케이블을 10만원 넘게 주고 구매했다구. ㅜ.ㅜ

알리에서 사면 2~3만원이면 구매하는 건데 말이지.

 

공홈의 FAQ는 별 도움도 안되고, 레딧에 들어가 검색해보니 이런 이슈가 있다.

 

www.reddit.com/r/OculusQuest/comments/el7t1h/oculus_link_is_not_working_with_my_usbc_30/

 

Oculus Link is not working with my USB-C 3.0

Hey All, Just got my Oculus Link and unfortunately did not work, at least at the moment I cannot make it work: My motherboard ([Asus ROG Strix...

www.reddit.com

음...알았다.

 

ASMEDIA USB3.1 eXtensible Host Controller 이슈구만.

 

장치관리자에서 해당 컨트롤러를 삭제 후 재부팅해본다. 안됀다. ㅋㅋㅋ 아잉, 이게 뭐야~

 

이거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제네릭 드라이버로 재설치 안해주고, 기존 드라이버가 계속 로드된다.

 

윈도우 업데이트 카탈로그로 가자. 그래, 수동이야. 수동으로 가야지...나는 수동이다.

 

www.catalog.update.microsoft.com/Search.aspx?q=ASMedia+1.16.59.1

 

Microsoft Update 카탈로그

ASMedia Technology Inc - USB - 10/11/2017 12:00:00 AM - 1.16.50.1 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 and Later Servicing Drivers Drivers (Other Hardware) 2017-10-10 1.16.50.1 966 KB 990122 ASMedia Technology Inc - USB - 10/11/2017 12:00:00 AM - 1.16.50.1 Wind

www.catalog.update.microsoft.com

여기서 날짜기준으로 정렬해서 가장 최신 드라이버를 받은 후 장치관리자에서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준다.

 

루트 허브랑 확장 호스트 컨트롤러가 설치된다.

 

퀘스트2를 붙이니 바로 인식이 된다. 하...아무튼 연결함.

 

뭐, 내가 하는 게 그렇지 뭐.

밸브야! 원 투 다음에는 쓰리야!

일, 이, 삼이야!

1, 2 다음에 3이라는 숫자가 있어.

 

하프라이프 신작이기는 한데, 고집도 대단하다.

 

 

히토미...흠...

이제 모드를 찾아보자

에이다 너무 이쁘게 나옴.




상하의 검은색 승부 속옷 -_-;



캡콤 한글화도 깔끔하게 하고, 개발에 열일하느라 겜 퀄이 좋아지고 있다.





콘솔게이머인 나를 스팀으로 이끌어준 스팀비비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사실 게임을 사고, 모으고, 현물인 팩과 디스크를 쌓아올리는데 지친지 꽤 되었다.


비비를 알게되고 난 뒤인 플스3 이후로는 콘솔 게임기도 구매하지 않게 되었고, 스마트폰이 들어온 뒤로는 휴대 게임기도 구매가 쉽게 되지 않았다.


온라인 라이브러리는 늘어만가고...게임을 구매하면 반드시 한다...는 것도 스팀을 하면서 깨져버리게 되었고, 2천개가 넘어가면서 비비가 아니면 구매한 게임인지 확인하는 것도 어렵게 되었다.


번들이 나올 때마다 구매했던 게임인지 확인하는 것도 어려울 지경...


아무튼...비비가 사라진다고 한다.


스팀 게이머가 된 지 몇 년 안되었지만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바하 시리즈를 노 세이브, 노 리트라이 플레이로 진행 중...음...
나이가 들어서 순발력이 예전 같지 않고, 기억력도 쵸큼 감소한 듯한 요즘이지만 나름 아직까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기는 한데...쉽지는 않다.

대충 시간 들여서 가장 쉬운 난이도로만 세이브를 거듭해가면서 엔딩을 봐왔던 터라, 나름 꽤나 어려운 도전이 되어 버렸다.

한 번 삐끗하면 이거 원...처음부터 다시하거나 2번째 디스크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니 고생이 이만저만.

아무튼 1월 중에는 달성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만 하는 중.
Wii 버전의 마리오 카트와 휠 컨트롤러가 들어 있는 패키지.

이 녀석도 겸사겸사 구매한 녀석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동일하고...NDS의 버전에서도 크게 벗어난 것이 없다.

이제 시작이니, 좀 해보면서 봐야 할 듯.

요즘엔 Wii는 게임기로, PS3는 미디어 플레이어로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러시아를 떠나기 전에 남은 루블화로 Wii 게임 타이틀을 몇 장 구매했다.

PAL 방식의 콘솔에서 불법 개조를 하지 않는 이상 국내의 타이틀 구매를 한다고 해도 플레이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찌보면 울며 겨자먹기 식의 구매가 된 셈이다.

PS3나 엑박한바퀴의 경우에는 타이틀 호환 및 실행이 가능한데,
지금 이 시점까지 지역 코드를 때려 넣고, 프리코드까지 막아버리는 모습을 보니 그다지 좋지는 않다.

아무튼, 슈팅 게임을 하나더 사기는 해야 했는데...아쉬운대로 링크의 크로스 보우 트레이닝이 들어 있는 재퍼 콘트롤러 세트이다.

재퍼와 링크의 크로스 보우 트레이닝 타이틀이 번들로 들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거 은근 조작하기 쉽고, 재미있는 플스용 액션 게임이다. 스토리도 괜찮지만 헤매거나 어려운 퍼즐은 없기 때문에 게임 방향치인 사람들도 거의 막힘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거기에다 시원한 타격감과 거대 보스들과의 전투도 꾀나 맛깔스러운 편이다.

얼마 안있으면 플스3용으로 3편이 나온다는 소리도 있기는 한데, 앞서 2편이 무척 좋은 그래픽을 보여줬기 때문에 새로운 플스용 액션 게임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메탈기어4 구입하면서 구매한 2편을 대충 플레이하고 있다. 플스3에서도 잘 돌아가고, 괜찮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운명의 두 여신을 찾아서 가는 중...

대충 플스에서 타격감 넘치는 게임은...이 게임을 포함해서, 데빌메이크라이, 귀무자, 진삼국무쌍 정도 였던 것 같다. 구성과 액션에 관한 조금씩 성격은 다르지만 시리즈로 만족감을 주었던 게임들이다.
방이사님을 뵈려고 선릉역에 갔다가 오는 길에 국전에 잠시 들렸다.

오랫만의 국전 방문의 목적은 역시 뱀병장님. (영문 타이틀과 대사집이 들어있다)

뱀병장님의 이야기 마무리 편이랄까 아무튼 코지마씨의 멋진 시리즈인 메탈기어4의 타이틀을 집어 들고, 덤으로 갓오브워2와 듀얼쇼크3 컨트롤러를 구매했다.

식스액시스 컨트롤러의 외형과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무게가 묵직해진, 혹은 이전의 무게로 돌아간 듯한 듀얼쇼크3는 이전의 진동맛을 거의 그대로 표현해주는 듯하다.

하지만 별도의 충전용 케이블이 안들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케이블 하나로 번갈아가며 충전을 해야 한다.

휴가 내고 놀구 먹으면서 게으르게 생활하니...좋기는 좋구나.

마구마구 게임도 하고, 게으르게 낮잠도 자구 말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