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월요일 아침이 아니었다.
어제가 주일이고, 오늘이 월요일인줄 알고 잠시 고민...이틀 동안 계속 잔 줄 알고 고민...교회가라고 어머니가 왜 안깨웠을까 고민...월요일 새벽에 일어난 줄 알고 잠시 또 고민...
하지만 지금은 월요일이 아니다.
왜 난 누우면 잠이 드는 걸까?
14시간 정도를 잠자다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다시 자다 일어났다...뭐냐?
기억나는 것은 내가 깨우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잔 것...저녁에 어머니가 왜 한끼만 먹냐고 이야기한 것...이박 삼일 동안 기억나는 건 그거 두 개.
그 동안 못봤던 DVD 좀 봐야할 듯...아마도...또 누우면 다시 잠들어 버릴꺼다.
발레리야(Валерия)의 앨범을 통채로 아래에 링크시켰다.
지금 들리는 것은 12번째 트랙의 너를 위한 노래 일려나?
Глаза цвета неба
Familia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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