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새턴시로...
하지만 메가드라이브 시디와 32X와 어설픈 동거를 하기도 하면서...초기 반짝 효과를 거둔다.
팬저 드라군의 와이드 비전 지원에 감동한 나는 새턴에 이끌렸다.
학생들은 새턴이 좋다, 플스가 좋다 이야기가 많았지만 한 두 해 지나자...플스가 대세가 되었다.
그래도, 딸가락 거려도...새턴 패드의 그립감은 참 좋다.
특히 삼성의 검둥이 패드가 딸가락 거린다. (특히, R/L 버튼)
오리지널 세가 흰둥이의 컬러 버튼 패드는 잘 딸가락 거리지 않는다.
집에 삼성 검둥이와 세가 흰둥이가 뽁뽁이에 얌전하게 잘 쌓여 있을 게다...VCD 볼려고, 카드도 비싼 거 사서 넣어 놓았는데...얼마 안지나서 DVD로 넘어와 버렸다.
하지만 루나실버스토리 MPEG 버전을 돌려 보았으니 후회는 없다.
아무튼...그런...새턴 패드가 플스 전용으로 나왔다.
처음에는 사고 싶었는데...이 글을 쓰다보니 사기 싫어졌다.
참 다행이야.
*. 위의 새턴 패드는 저기 적힌 곳에 가면 판다.*. 플스2 전용 패드고...진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