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트북을 사지 않겠다. 고 꿜리가 말했습니다.
비오는 날 가방이 물에 젖어 약간의 침수로 AS를 보냈더니...3주만에 그래픽 칩셋이 침수 후 고장으로 교체를 해야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그런데...그 그래픽 칩셋의 재고를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출시된 지 1년도 안된 모델인데...) 칩셋을 입수해야 한다는 회신을 받았다.
물론 수리비 전액은 내가 지불하고...
그리고, 4주가 지나서 수리비 금액이라도 알려달라고 문의하니, 수리비는 고사하고 기술자 및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서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전화를 달라고 한다.
지금 AS 맡긴지 한 달이 넘었는데...미국이나 일본에 AS 센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지하철 타면 3~4정거장인데...이거 뭐...
러시아에서 왠만한 일은 참는데...이제 5주에서 다음주면 6주차가 넘어가니 화가 난다.
내 당부컨대...러시아에서 여름에 무슨 일을 하려고 벌이려고 하지마라.
화병나서 죽을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알고 있어도 열받는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니건만...
다시는 러시아 전자 제품을 사지 않기로 했다.
차라리 이탈리아, 프랑스, 대만의가전, 전자 제품을 사고 말지...엉엉엉 -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