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 곡절 끝에 타이거즈의 가을 잔치가 결정되었다.

두산의 막판 저력과 롯데의 끈질긴 플레이 사이에서 피를 말리는 접전들 끝에 얻어낸 수확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4위를 알 수 없던 상황에서 이뤄낸 4강행 막차.

하지만...현재의 타력으로는 3~4위가 적절한 수준.

유망주 한기주가 중간 계투로 뛰면서 보여준 가능성이 올 해의 수확이라면 수확인다.

하지만, 가을 잔치의 주인공이 될 지, 들러리가 될 지는 이제 볼 수 있을 듯...

예전에는 플레이오프에만 올라가면 우승할 것 같았는데, 요즘은...음...그런 보이지 않는 힘이 어디로 간 것일까?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 하나.

애써서 타이거즈를 4강에 올린 서정환 감독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만수 코치는 반드시 타이거즈로 와야 한다.

SK라니...이 무슨 말인가?

타이거즈 프런트는 분발하여 이만수 코치를 꼭 잡아주길 바란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menu=photo&mode=view&office_id=144&article_id=000002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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