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에는 다양한 미니 이벤트와 아이템들이 숨겨져 있다.

집을 늘려나가는 단순 목적으로 처음에 시작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인데...이벤트들을 찾아서 즐기면 꽤나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계속 붙잡고 게임을 즐기기보다는 짬짬이 매일 같이 할 수 있기도 하다.

게임 내의 시간의 흐름은 현실의 시간과 동일하다. 아니 NDSL에 맞춰놓은 시계의 시간을 가져오기 때문에 해당 시간의 흐름에 맞춰서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변하게 된다.

과실수에서 과일을 거두고, 새로운 과실수를 심기도하고, 꽃을 심고, 나무를 자르고, 잡초를 뽑고, 낚시를 하고, 곤충을 채집하고, 집을 꾸미거나 넓히고, 친구들을 방문하고, 물건을 사거나 팔고, 마을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천체에 별자리를 꾸미고, 박물관에 화석을 기증하고, 수족관과 미술관을 꾸미고, 까페에서 차 한잔을 마실 수도 있다.

동물의 숲은 그냥 그런 게임이다.

게임을 어느 정도하다보면 각종 이벤트들이 발생하는데...아래의 동영상도 그런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K.K.군의 라이브 연주 동영상이다.

사실 K.K.군은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강아지이다.

요청곡을 받겠다며, 빨랑 원하는 곡을 적어 놓으라고 하길래...'love me tender'의 플레이를 요청했는데...엉뚱한 곡을 연주하는 것이 아닌가?

몇 번이고 유명한 곡을 신청해도, 능청맞게 대답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대로 연주를 해준다.

처음에는 한 곡만 들은 줄 알았는데...계속 요청하니...레파토리가 몇 가지 있다.

아래의 동영상은 그 중 한 곡이다...음악을 연주하면 다양한 카메라워크와 스탭 롤 타이틀이 올라가면서 꽤나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 출처 : 포토스마트양이 직접 촬영 >



< 출처 : 동물의 숲 극장판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


극장판 트레일러 중간에 기타를 들고 꽤나 잘난척하면서...시작해볼까 하는 멋있는 척 하는 강아지가 바로 자기 마음대로 연주하는 K.K.군. 애니메이션에서도 꽤나 멋있는 척 하는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