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진을 한 번 찍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낮에 집에서 나오면서 사진기를 들고 나왔다.

늘상보는 평범한 동네 풍경.

집 바로 앞에 있는 정교회 성당.

얼마전 하얀색 페인트를 다시 칠하고, 보수도 새로 해서깔끔하게 변했다.

특정 시간대에 종을 울리는데...동네에서 뎅뎅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 좋다.

성당 맞은 편으로 길건너 공원.

집 쪽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초입으로 사람들이 비둘기들에게 먹이를 자주 주기 때문에 개체수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멀리서 보면 괜찮은데...비둘기의 응가 장소 겸 식사 장소다.

공원 길.

밤에 계속 비가 내린 탓에 바닥이 젖어 있다.

토요일과 주일에는 한적한 공원길...한적해지는 도시 속의 공원길.

공원 길.

공원 내의 길은 크게 아스팔트로 된 길과 여기처럼 돌을 깔아서 만든 길이 있다.

저멀리 분수가 보이는 공원길...

공원 내 놀이터.

아이들이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 손을 잡고 와서 노는 공원 안의 놀이터.

톨스토이 동상.

톨스토이 거리를 지나 끝에 있는 이 공원은 톨스토이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옆 면과 뒷 면이 좀 손상되었는데...올 여름에 시멘트로 보수를 했다.

아무튼...비둘기의 안식처.

톨스토이 머리 위의 비둘기.

비둘기들이 쉬어가는 곳으로...응가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마에 누군가 적어놓은 낙서가 흐릿하게 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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