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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게임의 승패는 쉽게 행방을 알 수 없는데...MMO보다는 개발비나 기타 제반 업무가 적지만 유저의 게임 참여와 지속성에 대해서 의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우기부기가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 '스파이크 걸즈'의 행방은 어떨지 모르겠다.

실제 미소녀 족구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 족구게임이 국내에서의 흥행을 보장받을 지는 개인적으로 좀 의문이고, 일본이나 대만 등 오타쿠적인 매니아층을 자극시킬만한 요소를 담고 있는 지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다만...일반 수준의 퀄리티로 오타쿠들에게 심적인 감동이나 모에한 울렁거림을 자극코자 했다면, 우선은 코미케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시장의 폭을 많이 좁혀야 할 것이다.

동인지와 동인게임을 해보고 나서, 그 영역과 분류를 분석하고 나서 알 수 없는 경계선을 넘나들어야 하는데...이 게임이 그 영역의 경계선을 인지하고 있는 지는 약간 의문.

우기부기가 작업한 땀이 배어 있을테니...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살랑살랑 스커트에 키티가 그려진 빤쮸를 보이며 스파이크!'

귀여운 여자 캐릭터의 '하악하악'거리는 숨소리와 '이얏!'하는 간드러지는 목소리.


당신이 생각하는 모에 요소는 무엇인가? 생각해보라...하지만 모에는 모에일 뿐...에찌한 상상이 아니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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