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상실감과 아쉬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던 선수들, 코치님들이 더 했겠지만
나 역시도 녹초가 되어 무언가 알 수 없는 아쉬움 또는 허전함을 느껴야 했다.



시합 중에 주심의 석연찮은 볼 판정(한국 투수와 일본 투수에게 스트라이크 존의 범위가 달랐다)이 눈에 보였고,
2루심의 세이프 판정에 아쉬운 부분이 2번 정도 있었다.

그리고, 일본 선수인 나카지마의 지저분한 수비와 주루로 보는 내내 불쾌함을 지울 수 없었다.

시합이 끝나고 나서 봉타나가 울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대회 기간 내내 너무너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잘 돌아와 주었으면 한다.

아...보는 나도 이렇게 지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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