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니빔 HS200G로 방안에서 놀기 2탄입니다.
국내 정발 초기 80G PS3와 Wii PAL 버전을 연결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1. PS3 연결(NTSC, HDMI)
HDMI 케이블 연결이 가능한 기기는 참 깔끔하게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깔끔하게 연결 문제가 해결됩니다. PS3를 HS200G와 무료로 얻었었던 것 같은...HDMI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과 다르게 삼각대를 조금 높이 올려서 화면에 다른 장애물이 안걸리게 한 번 영사를 해봤습니다.
누워서 본 메뉴 화면입니다.
방이 좁다보니까 벽 면을 반사해서 천정이 하얗게 보이는 게 좀 그렇습니다.
스크린을 사용하고 스크린 안으로 영사하면 반사가 좀 덜할까요?
미니빔 뒤로 가서 사진을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음...동영상이라서 화면이 선명하지가 않네요.
실제 게임 화면입니다.
화면 자체가 건물에 폭탄이 떨어지고 있어서 쿵쿵 거리며 흔들리네요.
거기에다 E500 카메라로 숨을 참으며 찍은 거라서 조금의 손떨림이 있습니다.
철권 사실 잘하지도 않고, 할 줄도 모르는데...손님 접대용으로 예전에 포인트 구매해서 다운로드 받아놓았던 철권5 다크 리서렉션입니다.
메뉴 화면이구요, 지금 화면 모드는 노말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미니빔에서 여라가지 화면 모드를 지원해서 각 모드 마다 색감이 달라지고, 세부적으로 조정하고 싶으면 색상, 콘트라스트, 감마 등을 메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와 <파이널 판타지 13> 동영상 입니다.
PS3 타이틀 동영상 다운받아서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가끔 동영상 받아서 플레이하곤 합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은 따로 후보정하지 않고 그냥 올리기 때문에 거의 눈에 보이는 느낌하고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촬영 모드는 오토 입니다. -_-;;)
여기까지가 베스페리아의 동영상 입니다.
동영상이 빠르게 지나가서 대부분 일시 정지해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의 두 장은 동영상 이미지 자체가 약간 뿌옇다고 해야 하나...그런 분위기를 내던 이미지고, 마지막 화면은 게임 중 화면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파이널 판타지 13편 동영상입니다.
아...파르시면 어때...루시면 어때...
2. Wii (PAL, Component)
비디오 게임기를 연결해서 놀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과 NTSC 방식의 출력기기가 아닌 PAL 방식의 출력 기기의 입력 신호를 잘 보여주는 지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유럽 버전의 PAL 기기가 좀 있어서 이런 것들을 연결할 때 좀 애로사항이 있는데, LG 미니빔 HS200G이 NTSC 주사 방식만이 아닌 PAL 장비들도 별도의 컨버터 없이 투사해주니 바로 연결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사용하던 VGA 박스인데요, PAL 장비들을 TV에 물려서 사용하려면 이걸 이용해서 봅니다.
입력은 컴포넌트로 받고 출력은 RGB 단자로 하는 형태이고, 전원은 아답터를 사용하거나 위에 있는 USB 케이블로 연결해도 되구요.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가의 VGA 박스라고 해도 색이 침침해지거나 깨끗하다는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래도 출력 장비에 다이렉트로 연결한 것보다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음...제가 저가만 써봐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컴포넌트 입력 케이블은 HS200G에 같이 들어 있던 RGB 단자로 연결하는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오디오는 보시는 것처럼 제가 비디오 게임기를 모니터 연결할 때 사용하는 케이블을 이용해서 입력을 했구요.
자아...이제 보여드릴 것은 빔프로젝터로 건 슈팅을 하는 겁니다.
그게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은 바로 Wii의 컨트롤 시스템이죠.
저 Wii의 컨트롤 수신부를 영사막 하단에 아래와 같이 테이프로 고정을 시켜 놓았습니다.
화면 밑에 이렇게 고정을 시켜 놓았구요.
실제 건슈팅 플레이를 위해서 <링크의 크로스보우 트레이닝>을 이용하였습니다.
간단하게 플레이하는 장면을 녹화한 파일입니다.
위의 메인 화면입니다.
VGA 박스로 연결했을 때보다 더 선명하네요. 마음에 듭니다.
<슈퍼마리오 갤럭시>입니다.
TV에 VGA 박스 연결하던 것만 보다가 이 화면을 보니 화사하니 좋네요. ^_^*
VGA 박스 연결해서 볼 때 보이던 그 뿌옅던 것이 없어졌어요.
화사하니 좋기는 한데...PS3 화면보다가 Wii 게임 화면보니...도트 입자가 참 잘보이네요.
<파이어 엠블럼 레이디언트 던> 입니다.
핸드핼드 상태에서 셔터의 개방 시간이 무려 2초...사진에 손떨림 보이네요.
화면은 잘 나옵니다...제가 손을 떨면서 사진을 찍어서 그래요.
사실 이거 플레이하려고 방으로 들고 들어오고 싶었습니다.
오우거 배틀류나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류의 턴방식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게임을 진득하게 못하네요.
이럴 때 나이가 들었구나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 미니빔과 방 안에서 놀기 2탄을 마칩니다.
다음은 주변기기 이것 저것 다 꺼내서 연결 테스트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