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이머인 나를 스팀으로 이끌어준 스팀비비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사실 게임을 사고, 모으고, 현물인 팩과 디스크를 쌓아올리는데 지친지 꽤 되었다.


비비를 알게되고 난 뒤인 플스3 이후로는 콘솔 게임기도 구매하지 않게 되었고, 스마트폰이 들어온 뒤로는 휴대 게임기도 구매가 쉽게 되지 않았다.


온라인 라이브러리는 늘어만가고...게임을 구매하면 반드시 한다...는 것도 스팀을 하면서 깨져버리게 되었고, 2천개가 넘어가면서 비비가 아니면 구매한 게임인지 확인하는 것도 어렵게 되었다.


번들이 나올 때마다 구매했던 게임인지 확인하는 것도 어려울 지경...


아무튼...비비가 사라진다고 한다.


스팀 게이머가 된 지 몇 년 안되었지만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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