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www.fpskorea.com/doom3korea/doom3g4.avi >
나에게 우웩 게임(U-EK! game)의 경험을 주었던 둠의 새로운 시리즈가 10여년 만에 새로 등장했다.
처음 이 게임을 컬러 모니터를 통해10분 정도 진행을 하다가 순간적으로신체 변화를 일으키며 다가온 극단의 쏠림 현상의 경험했다.
당시 3D 게임의 경험이 거의 전무하던 시절의 둠2는 사람 정신 빼앗아가는 게임이었고, 수 많은 패치로 변형이 가미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울펜슈타인과 함께 게임 플레이 자체는 재미있으나 신체에서 거부하는 그런 게임이었다.
이것도 면역이 생기는 지 플레이를 조금씩하면서, 어느 정도는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몰두하면서 진행하다보면 쏠림 현상은 어김없이 다시 나타났다.
그래픽 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퀘이크, 퀘이크2, 헤레틱 등을 거치면서는 이러한 쏠림현상은의 점차 줄어든 것 같다.
그 이후의 FPS게임들의 퀄리티는 차원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윈도우에서 빵빵하게 돌아가게 되면서 이런 신체적인 어려움은 없어진 것 같다.
퀘이크3나 언리얼 시리즈를 하면서 이런 느낌이 이제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아무튼 8월 3일 정도에 전세계 동시 발매 및같은 버전 출시라는 목표를 향해서 오늘부터 국내 예약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나는 PC버전은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나의 클래식 애슬론 650MHz 시스템이나 노트북은 이 게임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
괴물같은 하드웨어 스펙을 요구하는 이 녀석은 파크라이보다 더하다.
X-BOX로도 출시된다고 하니, 좀 기다렸다가 X-BOX 버전으로 잠시 즐기면 좋을 듯.
하지만...시간이 지날수록 감동의 폭이 줄어드는 것은 왜일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오히려 게을러만 지는 것 같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점차 그냥 피곤한 일들을 다시 생각하고 게을러지는 것...이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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