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www.cyon.co.kr/ >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통해서이미지를 본다.

이미지들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 조합을 만들어서 이를 상품화하여, 전달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된다.

미디어는 가공되고, 정제되어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또한 생산품에 이미지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 의도를 먼저 파악하기 보다는 이미지를 본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통해서 이미지를 본다.

미디어의 능력은 굴뚝(Manufacture)에서 보다는 기기(Device)에서 더 유용하게 여겨진다.

굴뚝이나 상거래의 이미지 보다는 특정한 사물을 통해서 이미지화하는 작업이 더 유리한 기기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되고, 이를 보다 잘 활용한다. 오히려 잘 활용하지 못하면 바보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단순한 기기부터 입는 것, 먹는 것까지 이미지화 해야 한다.

이미지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끊임없이 소비되는 이미지들속을떠돌며,새로운 것을 찾는 새로운 시기의 유목민이기 때문이다.파릇한 이미지가 솟아오르는목초지를 찾지 못한다면 무리의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끔 되었다.

이미지를 만들지 못하는 기업은 기업이 아니다.

경쟁의 관계에서 조금의 균형이라도 깨어지면 안되는 기업들간에 있어서 이는 더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생산품의 기능과 가격에 대한 차별적인 이점이 기본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이미지의 가치를 더 크게 여기는 방랑자들이 새로운 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지의 가치를 실제의 생활에서 소비하는 생산품의 현실적인 가치 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긴다.

이미지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보이는 것은 이미 낡은 것일지도 모른다.

김태희 월페이퍼를 발견해서 링크를 걸었을 뿐인데...하루에히트가 100히트가 넘었다.

김태희는 정말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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