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련 내용을 마구 읽다보니...때때로 무료해져서, CIS 지역의 정보나 발트 3국의 정보도 링크를 따라 흘러들어가서 읽게 된다.

물론 작업을 하면서 바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나 고려해야하는 사항들은 계속 끊을 놓지 않고 확인하면서 진행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자료로써 마구 읽어 내려가다 보면 종종 지루해 지기 마련이다.

읽기만하면서 지루해졌다고 하는 건 아니다. 읽으면서 작업하고, 또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일을 하면 할수록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참 신기한 것이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고민을 하면서 산다.남들이 이렇게 살고, 저런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이걸 이렇게 이야기하면 저건 저렇게 될텐데...등등

하지만 나는 외계인인지 그런 걱정이 하나도 안드는 것이다. 단지 내가게으른 것과 개인사에 있어서 만큼은 냉정하다는 것이 마음에 좀 걸릴 뿐이다...가진 것은 쥐뿔도 없으면서...

난 정말 너무 편하고 한심(?)하게 살아온 지도 모르겠다.

때때로...생각해 보면...참...이 험한 세상 편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첨부한 곡은 라트비아의 그룹인 브레인스톰(Prata Vetra/Brain Storm)의 2003년도에 출반된 라는 싱글에 들어 있는 'colder'라는 곡입니다.

날이 추워지고...이제 정말 겨울이로군.

브레인스톰의 공식 홈페이지- http://www.brainstorm.lv/main.php?l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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