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드캐의 VGA 박스를 시작으로 고화질의 게임 출력을 모니터에 연결하여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이용되기 시작했다. 몇 가지 이유 중 하나는 방마다 TV가 없는 집의 경우 자신의 방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와의 연결을 통해서 콘솔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고, 그리고 좀 더 고해상도의 화면을 맛보자라는 의미도 있었다.

하지만 초기의 브라운관 시절 VGA 박스는 꽤나 고가인 편이었고, 콘솔마다 특성을 타거나 특정 콘솔에만 이용 가능한 것들이 있곤 했다.

며칠전 어슬렁 거리면 용산의 지하 던전에 들어가보았더니, 컴포넌트 VGA 박스를 4만 5천원에 판매하는 것이 아닌가?

거기다가 요즘 나오는 VGA 박스들은 LCD 모니터도 잘 지원한다고 하니...하~ 참 세상 좋쿠나 라는 생각이 든다.

뭐...돈만 있으면 XRGB-3 같은 고가의 업스캔 컨버터를 사겠지만 이 정도의 가격에 무난하게 Wii를 LCD 모니터와 HDTV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꽤나 괜찮은 제품.

어짜피 Wii의 경우에는 480P 정도가 최대이니, 화면의 깔끔함이라는 점에서 아쉬울 수 밖에 없다.

PAL 방식 Wii를 어찌어찌 집에 연결해 놓고, 조카들이 게임하는 것을 보니 좋쿠나 한다.
(실은 내가 하려고 그런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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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부터 언제 PAL 버전으로 나올까 했던 Wii Fit이 있길래...덥썩 구매 (하지만 가격은 일판의 거의 두 배...컥)

실제로 들어보니 꽤나 무겁다.

엄마는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같은 거 사서 집에 놓고 운동하라고 했지만, 나름대로의 대안을 찾은 셈으로 실내에서 몸을 풀어주기는 좋을 듯...

일단 싱크를 시키고 나면, 체형과 몸무게 등을 체크하면서 현재의 신체 기본적인 밸런스를 확인한다.

이후에는 일일 밸런스 체크와 요가 등의 4가지 대항목으로 구분된 운동이 시작된다.

매일같이 운동을 할 지는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억지로 하는 운동은 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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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뛰자 동네 한 바퀴, 복남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

슈퍼 다다다...

뮈뤼가 참여한 온라인 게임 데뷰작의 뉴스가 나왔다는 소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사를 읽는다.

자신이 만드는 혹은 참여한 프로젝트의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의 설레임은 커피맛이 제일 맛있고...가 아니고, 무척 크다. 앙앙...얼마나 기쁠까. 밤샘의 피곤함이 여기서 쏴아~ 하고 내려가는 것을 맛볼 수 있다.

8월 초에 베타하고, 나중에 오픈베타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거기, '카트 라이더', '테일즈 러너', '뿌까 레이싱'과 경쟁을 해야 한다고...-_-;;

험난한 길 잘 헤쳐 나가길...베타 테스트는 내 함 해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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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게임의 승패는 쉽게 행방을 알 수 없는데...MMO보다는 개발비나 기타 제반 업무가 적지만 유저의 게임 참여와 지속성에 대해서 의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우기부기가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 '스파이크 걸즈'의 행방은 어떨지 모르겠다.

실제 미소녀 족구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 족구게임이 국내에서의 흥행을 보장받을 지는 개인적으로 좀 의문이고, 일본이나 대만 등 오타쿠적인 매니아층을 자극시킬만한 요소를 담고 있는 지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다만...일반 수준의 퀄리티로 오타쿠들에게 심적인 감동이나 모에한 울렁거림을 자극코자 했다면, 우선은 코미케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시장의 폭을 많이 좁혀야 할 것이다.

동인지와 동인게임을 해보고 나서, 그 영역과 분류를 분석하고 나서 알 수 없는 경계선을 넘나들어야 하는데...이 게임이 그 영역의 경계선을 인지하고 있는 지는 약간 의문.

우기부기가 작업한 땀이 배어 있을테니...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살랑살랑 스커트에 키티가 그려진 빤쮸를 보이며 스파이크!'

귀여운 여자 캐릭터의 '하악하악'거리는 숨소리와 '이얏!'하는 간드러지는 목소리.


당신이 생각하는 모에 요소는 무엇인가? 생각해보라...하지만 모에는 모에일 뿐...에찌한 상상이 아니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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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거...프리로더 테스용으로 싼 맛에 구매한 타이틀.
위 버전으로 작년에 나온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차지드.
게임 큐브 버전으로 이미 나왔던 게임이기는 하지만 위모트 컨트롤러의 조작으로 약간의 변경이 있는 버전 정도 되는 듯.

음...지금 다시 테스트해보니...또 안된다. 왜 이 타이틀만 안되는 걸까?

아...프리로더로 큐브 타이틀들은 되기는 하는데...화면이 정상적으로 표기가 안되는 아쉬움이 있다.
아마도 주사선 문제일 듯.

프리로더 자체는 물건인데...아직 많은 타이틀을 지원하지는 못하는 듯.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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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가 있기 때문에 Wii의 큐브 타이틀 플레이 능력이 필요는 없지만 타 지역 코드의 플레이가 필요하기에...프리로더를 구입했다.

그리고, 일판 타이틀을 한 장 같이 구매했다.

일단 일판 타이틀의 재생을 위해서 주사선을 50Hz에서 60Hz로 변경.
Wii 콘솔에 넣고 2번의 웨이브가 지나간 뒤에 프리로더 디스크를 빼고, 일판 디스크를 넣으니 화면이 멈춰버린다.

이런...이런...

지난 겨울에 아니...3월 달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서 펌웨어 버전을 3.1E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지도 모른다.

일단 코드정키에 메일은 보내놓았는데...펌웨어 어느 버전까지 지원하는 지가 관건이다.

큐브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온라인이 되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 구나 한다.

분명히 있는 포인트는 콘솔에서 확인이 안되서 사용하지도 못하고, 프리로더는 버전이 안맞는 듯 실행이 안되고 그냥 그런 상태.

불법 복제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타 지역 타이틀을 이용하지 못하는 건 참 아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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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나이츠가 나왔다.
잠깐 게임을 해봤는데...예전 새턴의 시스템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조작상의 어려움은 없었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을 갖게 만들었다.
그래픽도 새턴 때 보다는 좋아졌지만, 뭔가 새로운 무언가가 있지는 않다는 느낌이랄까.
이전 것을 원하면서도 사람들은 새로운 무엇도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새턴으로 게임을 했을 때 느꼈던 새로움과 신비로움을 느끼고 싶은 걸까?

기억은 혹은 추억은 그것으로 족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반갑다. 위로라도 나와 주어서...차라리 드캐에 이 게임이 나왔더라면 난 더 좋아했을 것 같다.
도데체 그 때 소닉팀은 무엇을 했는지...

PS2 판으로 한정 판매 버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는데...이 버전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 게임을 많이 진행한 상태가 아니므로...좀 더 해보면서 천천히 생각을 해봐야 겠다.
울쩍한 마음 달래려고 전자 마트를 거니는 데
나는 정말 반했다오 정말 멋있는 기타 히어로
구두도 지저분했구요, 배도 정말 고팠지만
나는 정말 반했다오 정말 멋있는 기타 히어로

작년부터 기다렸는데...러시아에서는 1월 말쯤 출시가 된 것 같다.

정말이지 울쩍한 마음은 달랠길 없으나
기타 히어로 3의 박스를 뜯고 게임을 실행해보는 순간 약간(아주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wii 버전의 콘트롤러는 위모트를 연결해서 작동하게 되어 있는 하얀 색상의 기타다.

그 외에...음...스티커 하나, 게임 하나 이렇게 들어 있다.

좀 자세히 찾아 봤는데...포인트 쿠폰이 없다. 어디에 들어 있는 거지???

사실 닌텐도 포인트 3,000 포인트 가량 적립해 놓았는데...쓸데가 없다.
 
NDSL이랑 Wii 게임 살 때마다 포인트는 늘어가는데...상품을 받을 수도 없고, 온라인으로 게임 구매하는 데 이용도 안된다. (원래는 이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도무지 내 콘솔에서는 적립은 되는데...표시가 안되네)

리듬 게임은 쥐약이라서 거의 대부분 이지 모드지만...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중.

잘 만들었다.

돈버는 게임은 이유가 있다.

재미가 있다...옛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정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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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위한 끊임 없는 장난감 구입은 자제해야 할 나이가 한참 지났지만, 왠지 가지고 놀고 싶은 마음은 좀처럼 가다듬어 지지 않는다.

천만 화소 카메라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는 요즘 세상에...
그런 카메라들도 손쉽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요즘 세상에...
아...놀이를 위해서 PSP에 붙일 이런 요상한 카메라를 구입한 것이다.

자아...이제 카메라와 죠또쇼또 프로그램 동봉판의 개봉기를 시작한다.

1. 박스
멀쩡한 노란 색상의 박스에 카메라와 죠또쇼또 에디트 프로그램이 담긴 UMD가 들어 있어 있는 박스의 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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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스 개봉
박스를 열면 다음과 같이 카메라가 담긴 새로운 하얀 박스와 죠또쇼또 에디트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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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SP 카메라 박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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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메라 박스 개봉
카메라 박스를 열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카메라와 보관용 플라스틱 케이스가 들어 있고, 그와 함께 간단한 카메라 설치 및 작동 매뉴얼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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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메라와 카메라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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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SP에 장착한 모습
PSP에 카메라를 장착하면 요로코롬 된다. 카메라는 180도 회전을 하기 때문에 화면을 보면서 내 얼굴 셀프 샷을 찍을 수도 있고, 반대로 돌려서 찍을 수도 있다. 렌즈는 CMOS 130만 화소 렌즈로 f2.8의 28mm(35mm 환산 시)에 준하는 광각 렌즈가 붙어 있다. 렌즈 앞 단의 캡을 돌려서 풍경과 접사 두 가지를 선택하여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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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죠또쇼또 에디트 소프트웨어 전면
번들로 들어 있는 죠또쇼또 소프트웨어 케이스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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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죠또쇼또 에디스 소프트웨어 뒷 면
야리꾸리한 케이스 뒷 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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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케이스 개봉
일반 PSP 프로그램처럼 매뉴얼과 프로그램이 담긴 UMD가 들어 있다. 편집은 PSP 내에서 이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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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삼아서 이걸로 사진찍어 본다. 생각보다는 잘 나오는 듯.


캡콤의 중대 발표는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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