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왔쩌염~ 뿌우~
패드랑 케이스 구매했네요...ㅋㅋㅋ
이제 패드도 개발~


KT 본선 심사 끝나고 나오다가 하동관에서 곰탕 한 그릇 먹었어요.

우기부기님 말씀으로는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국물이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음...깍두기가 젤 맛나던데...아무튼 보통 한 그릇이 만 원...나름 꽤나 호사스러운 점심이었네요.

아...아이패드 기다립니다. +_+
사람들 때로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확하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 부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꽤나 많은데, 마치 지금 아는 것을 그 때 알았더라면 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와 비슷한 면이 있다.

실은 그 때도 어느 정도 그 흐름과 방향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바로 앞에 보이는 혹은 타인이 이야기하는 여러가지 이익에 눈이 멀거나, 누군가가 던지는 실마리에 주의를 주고 싶지 않았거나 간과하여 지나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익이라는 부분 혹은 후회라는 측면에서의 현실의 자신과 거리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아쉬워하고, 지금은 아는 때늦은 특정한 사실 혹은 지식에 대한 아쉬움을 털지 못하곤 한다.

참 이상한 시대다.

사실 일상에서의 개인이 삶을 산다는 것은 주변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과 함께 가기는 하지만 '산다' 혹은 개체의 생존으로 비춰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 땅을 뒤흔드는 거대한 도덕적인 관념과 마치 신성불가침 영역처럼 둘러처진 기득권의 오만방자한 자아도취를 떠받드는 것이 바로 수많은 서민들이고, 이러한 서민의 등골을 빼먹으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들이 횡횡한다.

다수의 서민은 마치 최면 걸린 사람들 같다. 

취약 계층을 위한 시스템을 파괴 혹은 점차 무력화 시키면서 공공근로 자리를 하나 주면
'역시, xxx이나 되니까 이런 일자리라도 하나 주지. 안그러면 우리가 밥이나 벌어 먹겠어?'
라고 말하는 서민들의 특성을 이용하는 기득권자들에게 다시 표를 던진다.

반복되는 이 다람쥐 쳇바퀴!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풍경들.
생각을 말하면 오히려 구박받는 일상들.


그리고, 때때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을 해본다.

나는 이런 사람이요.
나는 이런 사람을 알고 있소.
나는 이런 일을 누구와 하고 있소.

자아의 무엇인가가 스스로에게서 나온 것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서, 누군가와 함으로써 이뤄지는 것이라는 것을 스스럼없이 말한다.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으로써 자신에게 이익이 돌아온다는 것을 확신한다.

말에 가미되는 약간의 과장을 넘어선 그 이상한 확장성은 도무지 친근해지지 않는다.

당신이 그 사람을 앎으로써 많은 기회와 득을 볼 수도 있겠다.
당신이 그 사람에게 그 반대로 그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당신은 나는 도데체가 이런 고리가 없다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상한 시대에 이상한 사람

때때로 침묵이 오히려 낫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겨우 삼십대 중반이 되어서 였다.
그 침묵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그저 생명이 멍하니 멈춰있는 것.

거북이를 쫒아가지 못하는 회색 인간들처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어느 이상한 사람

예판 때 구매해서 이 녀석으로 책을 읽는 중...

전자도서관에서 마음대로 대출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고, 한 번 충전하면 며칠간은 전원을 끌 필요없이 들고다닐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무게도 가벼워서 일반책보다 이동 시 들고 보기가 편하다.

으...그래도, 아이패드 사야지...으으으...


靑 "후보들 위법 100% 알고 있었다. 뭐가 문제냐"
'靑 핵심관계자 발언' 파문, 헌정질서 밑동채 흔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6428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논문표절 등 각료 내정자들의 범법행위가 연이어 폭로돼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사전 검증을 통해 이같은 사실들을 알고도 내정을 강행했다는 청와대 핵심관계자 발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이하 생략


범법자인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네...뭐...모인 놈들 보면 아닌 놈 찾기가 더 힘들겠지만...

나라 돌아가는 꼴이 개판이야. 장관이야. 스펙타클해.

사기꾼 아닌 놈 찾기가 더 힘들어진...법과 원칙은 사라지고...

참 지랄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날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런거...
긴장도 하고, 위기감도 느끼고 해야 하는데...
그냥 낙천적이네...
그럼 안될 것 같은 생각이 계속 들기는 한데...조금 지나면 다시 그렇게 된다.

인터넷에 올라온 이 짤을 보고 깜놀하기는 요즘 세상에 그렇긴 하지만 
88만원 세대의 투표율이 27% 정도라는 것은 생각을 해봐야 한다.

몸부림쳐도 안돼요...안돼...이력서를 2백 통은 쓴 것 같아요...그래도 안돼요...안돼...라고 인터뷰를 하던 젊은이들이 생각나는데,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보거나 동참할 생각은 없는 지 궁금하다.

최루탄에 엉엉 울어도 보고, 충정 훈련을 하며 반대의 입장에도 서 본 아리까리한 이 X세대의 중늙은이가 보기엔...
스스로가 판을 바꿀 생각이 없이 그저 주어진 틀 안에서 서로를 물어 뜯고 경쟁하는 것처럼만 보일 뿐.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세련되고 큰 키의 20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전 어른들도 나를 보면 저런 느낌이었겠구나 하기도 한다.

우리 시대의 자화상...젊은이들을 보면 어른들의 탐욕이 잉태한 또 다른 생명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자신과 다른 이들을 비교하여 자신이 무엇을 가졌는가로 인생의 성공을 판단하는 아쉬움.

스스로의 가치는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해도
참 어렵다. 마치 허공을 가르고 신선 놀음하는 사람처럼 대하기에...

오늘 아침 뉴스를 몇 줄 읽으며 또 주절거린다.


그 동안 무선 키보드 세트를 사용하다가 가끔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유선으로 다시 교체하려던 중
이녀석이 나타나서 낼름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 녀석으로 교체를 했음.


맥북 프로랑 똑같이 키보드에 불이 들어와서 따로 불을 켜지 않아도 키보드를 칠 수 있음.
우왕...좋다.


우측 상단의 패널에서 사운드 볼륨 조절과 키보드 키 라이트를 변경할 수 있음.


감도가 좋은 마우스...24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DPI를 높여서 사용해도 좋음.
휙휙 움직이넹...


설리. 설리. 설리.
우기부기님이 말씀하시길 설리가 진리.
거짓말로 알았는데 '헉' 진짜 설리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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