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새턴시로...

하지만 메가드라이브 시디와 32X와 어설픈 동거를 하기도 하면서...초기 반짝 효과를 거둔다.

팬저 드라군의 와이드 비전 지원에 감동한 나는 새턴에 이끌렸다.

학생들은 새턴이 좋다, 플스가 좋다 이야기가 많았지만 한 두 해 지나자...플스가 대세가 되었다.

그래도, 딸가락 거려도...새턴 패드의 그립감은 참 좋다.

특히 삼성의 검둥이 패드가 딸가락 거린다. (특히, R/L 버튼)

오리지널 세가 흰둥이의 컬러 버튼 패드는 잘 딸가락 거리지 않는다.

집에 삼성 검둥이와 세가 흰둥이가 뽁뽁이에 얌전하게 잘 쌓여 있을 게다...VCD 볼려고, 카드도 비싼 거 사서 넣어 놓았는데...얼마 안지나서 DVD로 넘어와 버렸다.

하지만 루나실버스토리 MPEG 버전을 돌려 보았으니 후회는 없다.

아무튼...그런...새턴 패드가 플스 전용으로 나왔다.

처음에는 사고 싶었는데...이 글을 쓰다보니 사기 싫어졌다.

참 다행이야.

*. 위의 새턴 패드는 저기 적힌 곳에 가면 판다.
*. 플스2 전용 패드고...진동은 없다.


DS를 사야할까?

아직은 GBA Advance로도 충분히 즐거운데...DS를 사고 싶어진다.

DS도 성인용 타이틀을 내놓아도 될텐데...전임 야마우치 회장이 목숨걸고 반대를 할 것만 같다.

예를 들면 쓰레기 게임을 마구 생산하면 같이 자멸한다고 이야기할 게 뻔하다.

하지만 소니는 UMD로 성인 동영상을 뿜어대고 있지 않은가? 잘 팔린다는데...

하긴...닌텐도 게임이 좀 더 가족적이고, 재미있는 것들이 꽤 된다.

근데...나오면 꽤 재미있을 것도 같은데...어떨련지...

아래는 야마우치 회장의 어록을 찾아서 링크를 해봤다.

일본어야...뭐...번역기 돌리면 대충 비슷한 뜻 번역해 준다. -_-;;

야마우치 회장의 어록 보기 ->

http://homepage2.nifty.com/kamitoba/goroku/yamauchi.html

XXX회원님!


2005년 10월 26일 오후 4시 ~ 오후 10시까지
2005년 10월 27일 오후 4시 ~ 오후 10시까지
2005년 10월 28일 오후 4시 ~ 오후 10시까지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시고 칭찬하고 싶으신 내용이나 불편 사항은 “버그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좋은 의견을 주신 분께는 짱구 관련 다양한 경품을 드립니다
게임의 설치 및 시작 방법은 짱구 스프링스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그럼 10월 26일 오후 4시에 뵙겠습니다!

이 메일은 발신전용이므로 문의사항은 짱구스프링스고객지원 Q&A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Q&A바로가기]


재미있을까?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을 보고...링크를 걸어봄.

내 피씨는 게임을 하기에 얼마나 적합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볼 수 있는 측정 방법.

간단하게 여러 통계를 보니...게임은 시피유와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정도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됨.

내 노트북은 상위 25%임...흠.

http://gameadvisor.futuremark.com/gameadvisor/service/my_system.jsp








아직 바람의 택트 엔딩도 못봤는데...그새 오네요.

큐브...뽕을 뽑아야 되는데...


뉴스 : 레벨 올리려 생업 뒷전

일단 기사를 쓰려면 게임을 해보거나 실제 게임을 많이 플레이한 유저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 사실 관계(Fact)를 확인해야 한다.

나의 게임 관련 첫 작업이 게임웹진 혹은 포탈을 만드는 일이었고, 게임 자체의 플레이 혹은 프리뷰/리뷰를 객관적인 평가는 있어도 개인의 감정없이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었다.

요즘 게임이 어떤 아이템, 혹은 코드화 하는 것 같기는 한데...엉터리 기자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위의 글을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사례로 들면서 심각성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너무 황당해서 기가 차지도 않는다. (일전에 GBA SP와 PSP를 동급의 기기로 설명한 기자는 그나마 양반이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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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본보는 심화되는 게임 중독의 실태와 중독을 부추기는 게임 자체의 문제점 및 대책을 3회에 걸쳐 짚어 본다.

△사례 1=회사원 이모(36)씨는 8살난 아들이 즐기는 국내 유명 인터넷 롤플레잉(Role-Playing)게임에 자신도 빠져들어 직장과 집에 서 하루 9시간 이상 몰두하고 있다.

이씨는 수개월전 아들이 "게 임 캐릭터의 능력치인 '레벨(level)'을 올려달라"는 부탁을 해 와 아들의 게임 ID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게임에 접속했다. 그러나 이씨는 곧 하루도 빠짐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야만 마음이 놓일 정도가 됐다.

이씨는 게임 내 '이벤트(event)'인 '사우스페리'에 들어갔고 게임 상의 동호회와 비슷한 성격의 '길드(guild)'에 가입하기 위해 1 주일 이상을 게임에 매달려야 했다. 길드의 '장(長)'이 레벨 10 이상에게만 가입을 허락하기 때문이다.

길드에 속해 함께 몬스터 를 제거하면서 공격력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쇠도끼' 아이템 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1만원을 주고 구입하기도 했다.

이씨 가 접속하는 게임은 적인 '몬스터(monster)'를 무기로 제거하고 ' 경험치(EXP)'를 얻는다.

몬스터를 많이 해치울 수 있는 강한 캐릭 터를 키우기 위해서는 경험치를 높여야 한다.

이씨는 평상시에도 캐릭터 레벨 30 이상만 장착할 수 있는 '한손 검' 아이템을 얻는 방법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뒤적이는 등 뭔가 에 홀린 듯 게임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씨 는 "회사에 가서도 다른 사용자들이 나보다 더 많은 경험치를 얻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수시로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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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도 안되는 억지 사례가 어디에 있는가?

1) 길드 가입을 위해서 레벨 10을 만드려고 일주일 이상을 매달렸다.

-> 보통 대부분의 MMORPG는 레벨 10까지는 고양이도 2~5시간 이내에 달성할 수 있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다. 국내 MMO 게임의 특성상 튜토리얼이 없는 경우가 많고, 저렙부터 노가다 시스템에 질려버리면 게임을 누가 하겠는가? 일반적으로 렙10까지는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죽어도 경험치는 줄지 않는다.

2) 길드에 속해 함께 몬스터 를 제거하면서 공격력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쇠도끼' 아이템 을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1만원을 주고 구입하기도 했다.
공 +10의 쇠도끼를 도데체 누가 만드나? 렙10제 아이템에는 100% 주문서도 안바른다. 100% 주문서는 소위 렙25이상의 메바나 그 이상의 렙제 아이템을 통해서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걸 1만원 주고 구매한 사람을 아직 나는 본 적이 없다.

회사원 이모씨의 심정은 이해가 가나...사실 확인이 정확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모든 사건에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실 확인도 안된 기사와 기획을 남발하는 모습은 정말 씁쓸할 따름이다.

배틀넷의 망령이 되어서 다시 떠돌아 다닐 것인가?

스타와 디아를 멀리한 지 어언 몇 년이던가?

배넷 100승에 들뜨던 초보 스타/디아 플레이어가 여기에 있다.

네트워크는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였고, 떠날 수 없는 마력을 보여주었다.

배틀넷, MMORPG, 수 많은 네트워크 보드 게임들...

다시 나는 배틀넷의 망령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다.

러시아에서 새로 구입한 디아블로2와 확장팩...1.11 패치의 소식을 듣지 않았더라면, 커뮤니티의 디아2 복고 열풍에 휩싸이지 않았더라면, 배틀넷의 아련함에 사로잡히지 않았더라면...









나오면 제일 갖고 싶은 휴대용 기기. <게임큐브 어드밴스>

자주 가는커뮤니티에 이미지가 있길래 다운로드 받았다. 그림상으로는 내가 쓰는 덩치큰 PDA와 크기가 거의 비슷할 듯...컨셉 이미지라고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프론트 슬라이딩 방식의 DVD롬 삽입구는 휴대용으로 문제가 많다. 휴대용 기기의 먼지 및 이물질 삽입으로 인한 오작동이 우려된다.

게임으로 밥을 먹고 사는 녀석이 게임이야기를 안하다니...참 그렇다.

얼마전에 코스모스 호텔에서 <КРИ 2005>라는 게임전시회가 있었다.

러시아의 개발사, 퍼블리셔와 모바일 게임 업체, 게임 미디어 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서 각종 퍼포먼스와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것 저것 다 소개하자면 시간이 걸리니...도우미 누님들만 소개드린다. -_-;;

(사실은...이게 목적일지도...)


1C 멀티미디어 부스의 도우미 누님

1C는 러시아에서 제일 큰 게임 퍼블리셔다.

음...음...

아?o라의 도우미 누님...디마의 설명에 의하면 발칸포를 쏘는 뭐...그런 게임 앞에 있는 거다.

음...그런 것이겠지...

바디 페인팅...그런거...

니키따의 도우미 누님...
부까 부스...

Гелеос의 레이싱게임 부스


입은 것도 얼마 없으신데...왜 옷을 올리고 내리는지...






이거 그냥 레이싱 게임인데...분위기가 좀...-_-;

사람들이 말하길 '튜닝한 엑스박스는 새로운 경험을 맛보게 해줄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튜닝안한 엑스박스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8G의 하드 디스크로도 쓸모가 있는 기능이 바로 음악 디스크 복사 기능으로, 시디를 넣고 하드디스크에 복사를 해주면 디스크 단위로 앨범이 생성된다. 물론 곡을 선택하여 복사를 하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스크를 복사할 때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복사를 걸어놓고, 잠시 있다보면 금새 되있었다.


어두운 방 안에서 게임기를 켜고, 시디를 찾아서 케이스에서 꺼내 넣는번거러운 과정 없이도 엑스박스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피커만 연결이 되어 있다면, 혹은 TV가 연결되어 있다면 미리 저장해둔 앨범을 선택하여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다.

잠들기 전의 들을만한 시디 몇 장을 미리 복사해 두고, 방 안에 누워서 종종 이용하는 기능이다.

누워서 들어보면 음악소리뿐만 아니라 엑스박스의 웅얼거리는 소리도 참 크다.

음질은 원본에 비하면 많이 떨어질지 몰라도...편리하게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다. 때론 TV에서 지원하는 2~3개의 음장효과를 이용해서...앨범에 따라서 콘서트, 스타디움 등으로 듣기도 한다.

오디오가 없는 방안에 엑스박스를 이용해서 쥬크박스를 만들어 보자.

튜닝를 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 꽤나된다...생각해보면 PS2보다 DVD도 더 잘 재생하고, 튼튼한(?) 외모 등도 좋은 점인 것 같다.

때때로 튜닝에 대한 생각은 해보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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