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 “Wii는 업계 발전을 저해한다”

글/ 정보람 기자

“Wii는 시대에 역행하는 하드웨어. 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PS3처럼 많은 자본을 들인 높은 성능의 플랫폼이 필요하다”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를 개발해 온 코지마 프로덕션의 대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Wii는 과거 발상에서 나온 하드웨어로 업계를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PS3와 같은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발언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일본의 게임 월간지 ‘게이마가(ゲーマガ)’의 ‘코지마 히데오 & 신카와 요지 X 노무라 테츠야 대담’ 코너를 통해 “닌텐도는 과거 거실에서 가족이 모이는 시대로 시장을 되돌리려 하고 있다”며 “지금은 1사람당 1대의 플랫폼을 통해 방 안에서 게임을 하는 시대”라고 말해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게임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볼 때 Wii는 재밌는 요소가 많지만 기능면에서 과거의 발상을 가진 플랫폼”이라며 “가장 좋은 것은 Wii와 같은 조작 방법을 가진 PS3”라고 말했다.


한편 PS3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싸다. 하지만 게임에 높은 개발비나 고성능을 가진 비싼 하드웨어를 투입하는 것은 업계의 진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해 과거 헐리웃 영화가 저예산 영화만 만들어 침체됐을 당시 블록버스터라는 대규모 자본을 이용한 장르로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그는 “어떤 플랫폼도 장점과 단점은 존재한다. 하지만 저예산으로는 시대에 역행하게 된다”는 말과 함께 “PS3처럼 진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업계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비록 많은 돈이 들지만 그것을 관두면 게임 업계는 위험해진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메탈기어 솔리드를 통해 많은 게이머들의 지지를 받아온 코지마 히데오 감독. 그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닌텐도를 추종하는 일본 및 북미 게이머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출처 : 게임스팟 >

아침에 뉴스 읽으면서 생각한 것은

'위로는 메탈기어 시리즈를 하기는 힘들겠구나...나와도 리메이크나 마이너 버전정도겠군.'

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지마씨도 시장의 원칙에 따르지 않을 수는 없을테니...원하는 것은 더 나은 성능과 스펙,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이겠지만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이 말은 곧...위가 다시 대세가 될 것 같다는 느낌.

아직까지 내 느낌이 틀린 적이 없었으니...어쩌면 찰떡 아이스가 될 지도...

페이트 엔딩 풀버전 입니다 !!!
노래가 은은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

아참

가수는 수해 씨 이시고요

노래 제목은 당신이 있던 숲

입니다.



가사

深(ふか)い深(ふか)い森(もり)の中(なか)
깊고 깊은 숲속의


ほのか香(かお)る 愛(いと)しい
아련한 내음이 그리워


日?(ひび)の面影(おもかげ) 深(さが)してみれば
예전의 모습들을 찾아보려니


ふいにあなたが笑(わら)う
당신은 돌연 웃어버렸지


?(ふ)れてみたくて 手(て)を伸(の)ばしても
만져보고 싶어서 손을 뻗어보아도


?(はかな)く宙(ちゅう)を舞(ま)ったのです
부질없어 허공을 춤출 뿐이었어요


あなたに?(あ)いたくてずっと
당신과 만나고 싶어서


?(あ)いたくてずっと 想(おも)う
계속 만나고 싶어서 계속 그리워했어


眠(ねむ)れぬ夜(よる)を渡(わた)り
잠들지 못하는 밤을 되풀이하며


あなたが?(のこ)した 光(ひかり)と影(かげ)の中(なか)に
당신이 남겨둔 빛과 그림자 속에


包(つつ)まれて泣(な)いている
안긴채로 울고 있어


ダメなあたしを
어쩔수 없는 나를


焦(こ)がし沈(しず)む夕日(ゆうひ)と
보며 애태우는 석양과


裸足(はだし)のまま愛(あい)の?骸(ざんがい)を
맨발로 사랑의 잔해를


踏(ふ)んで ?(にじ)んだ 赤(あか)
밟아서 배어난 붉은 색


?(ふ)れてみようと 手(て)をかざしたら
만질려고 손을 뻗으니


あなたの?(こえ)がしたの
당신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愛(あい)してる。」
「사랑해.」


いまさら?(とど)かぬ 唄(うた)は風(かぜ)にさらわれ
새삼스레 닿지않는 노래는 바람에 채여


はるか消(き)えていったよ
저 멀리 사라져 버렸어요


砂時計(すなどけい)空(そら)高(たか)く 飛(と)ばしてみても何(なに)も
모래시계를 하늘 높이 날려보내도


あの日(ひ)の音(ね)は響(ひび)かず
그 때의 소리는 무엇 하나 울리지 않아


二度(にど)とは?(さわ)れない景色(けしき)たちが
두번 다시 다가설 수 없는 풍경들이


さらさら 流(なが)れ出(だ)して
줄줄이 흘러나가


「消(け)せない。」
「지울 수 없어.」


?(ふ)えすぎた空?(くうき) 重(かな)ねすぎた記憶(きおく)と
넘쳐나는 마음과 가득히 쌓아 올린 기억과


その手(て)もその?(かみ)も
그 손도 그 머리카락도


あなたが?(のこ)した 光(ひかり)と影(かげ)はあまりにも
당신이 남겨둔 빛과 그림자는


大(おお)きすぎるのでした。
너무나도 커다란 것이었어요.


深(ふか)い深(ふか)い森(もり)の中(なか)で…
깊고 깊은 숲 속에서…


꿜리는 지금...굿스마일 컴퍼니의 세이버피겨를 갖고 싶어요.





다중인격은 아니고...아무튼 실메리아가 공주의 몸 속에서 공주와 오락가락한다.
횡스크롤의 진행과 한층 좋아진 그래픽...스토리도 재미있는 발리키 프로파일의 최신작.
<발키리 프로파일2 - 실메리아>
하지만,설레임에타이틀을 게임기에 집어 넣으면서플레이하던 나는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전혀 웃지 않는 농담만을 기억하고 있을 때.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을 때.
플레이하고싶던게임에 빠져들지 못할 때.
난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다.
아무튼...그건 그렇고...왜 한글화를 안한거냐?

모든 것들이 그렇듯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듯이 시간은 어느 순간에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한 동안의 열띤 응원과 아쉬움이 교차한 보름간의 열기도 이젠 차분해 진다.

일상의 것들을 변화한다는 것이 일상을 바꾼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길들여진 습관에서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한다.

단지 손을 뻗거나 의자에 앉거나 그 자리를 일어서서 움직이면 되지만, 늘 해온 것들이너무나도 익숙하기에 그냥 자신을 자위하며 새로운 움직임을 하지 않게된다.

변화의 첫 걸음은...강한 의지도 훌륭한 계획도 아닌 일상에서 익숙한 것으로 부터의 작은 움직임과 그의 반복이다.

그리고, 어느새 그것이 당신의 일상이 되어 버리는 것.

그 때가 다시 당신에게 또 다른 변화가 필요한 때가 되는 것.





< 출처 : GOOGLE VIDEO >

충격과 공포.

조금 긴 분량의 다큐.

한 번 보게되면 다 보게하는 마력이 있다...음모론은 그래서 재미있는 것일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테러리스트 혹은 어떠한 뛰어난 테러 집단들도 그렇게 정확하고 치밀한 계획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었지만...이것을 보고 난 뒤에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잔인하고 치밀한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었는지 다른 형태로 수긍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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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시장에 갔다가 어슬렁 거리는 고양이를 발견.
순간 포착 하였습니다.
역시 러시아의 길 고양이들은 주변에는 무관심...사람이 오든, 가든 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안달복달

누구나의 고양이(2)

강아지 보비끄

"료샤, 내가 어제 뭘 본지 알아?"

"내가 알게 뭐야?"

뜨베르스까야역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할머니가 던져준 고깃덩이를 씹던 료사는 갑자기 입맛이 싹 가신듯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면서 말했습니다.

"어제 밤에 끄레믈 근처에서 봤는데, 예전에 왔던...아 뭐드라...그아르바뜨 역 근처에산다던 녀석 있잖아. 고양이를 찾는다고 했나? 뭐 그런 이상한 소릴하던 그 녀석이 진짜 암고양이 뒤를 ?아 다니더라구."

"흥, 줏대 없는 녀석. 그 녀석은 바보야. 개가 책을 읽을 줄 알면 뭐해? 주인도 없이 떠돌아 다니는 주제에 이상한 소문만 들어가지구."

"료사,떠돌아 다니는 건우리도 마찬가지잖아?"

"그게 내 말이야. 잘들어, 싸샤. 주제 파악도 할 줄 모르는 녀석들은 다 멍청이라구. 그 녀석은 자기가 잘난 줄 알고 돌아다니는 멍청이이야! 알겠어?"

료사는 큰 소리로 화 내듯이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보비끄의 행동에 대해서 무척 궁금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지금 당장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아르바뜨로 가서 보비끄의 그 뒷 이야기를 듣고 싶어졌습니다.

보비끄를 처음 만난 것은 아마도한 달 정도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5월이 되어서 모스크바도 새싹이 돋고, 날씨도 따뜻해질 무렵 어느날 오후 퇴근 시간 무렵에 보비끄가 어슬렁 거리면서 버스에서 턱하니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모스크바의 강아지들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시내에서는 퇴근 시간 대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급적 버스나 지하철을 타지 않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비끄는 퇴근에 사람들이 붐비는데도 태연하게 사람들의 틈 사이를 비집고 내리더니 터벅터벅 걸어서 뜨베르스까야 역으로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보는 녀석인데?"

보비끄를 처음 발견한 것은 싸샤였습니다.

누런 털의 커다란 잡종견.

털의 군데 군데에는 먼지와 털이 엉겨붙어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털이 빠진 듯한 느낌이 나는몸집이 커다란 강아지였습니다.

하지만, 허기 진 모습에 비틀비틀 거리며 겨우 걸음을 옮기듯이 그 커다란 몸을 느릿느릿 움직이면서 역 앞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늘 이 시간이 되면 역 주변의 강아지들에게 고깃덩기를 던져주는 할머니 앞에 주변의 강아지들이 모여들 때,그 녀석은 어느새 다른 강아지들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가서 할머니가 휙 던져주는 고기를 덥썩 물었습니다.

"이봐 얼간이. 여긴 너희 집 안방이 아니야. 꺼져."

"미안해. 하지만 난 벌써 3일째 굶었고, 밤마다 잠을 자지 못해서 힘들고 배가 고파서 쓰러질 지경이야."

"그건 네 사정이지."

"할머니는 나에게도 던져준 거야, 이 고기 조각을. 그건 너희들도 봤잖아."

"그건 그렇네."

"뭐?"

"할머니가 던져준건 사실이잖아..."

"입닥쳐 이 바보야!"

대화 중간에 끼어든 싸샤에게 료샤가 으르렁 거리자 싸샤는 꼬리를 말고 기가 죽어서 몸을 웅크렸습니다.

료샤가 싸샤에게 화를 내고 있는 동안 그 누런 강아지는 자기 앞의 고깃덩이를 물고 한 쪽 구석으로 자리르 옮겨 고기를 뜯어 먹었습니다.

싸샤에게 화를 내고 나니 료샤도 그 다음에 다시 할 말을 잃어서 바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누런 강아지를 노려보면서 고깃덩이를 물고 자신이 늘 누워있는 자리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옆에 기가 죽어 있던 싸샤는료샤의 눈치를 살피면서누런 강아지 옆으로 가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너 왜 삼 일 동안 아무 것도 안먹은 거지? 설마, 자살하려고?"

"..."

"죽을 생각도 아니면서 일부러 아무것도 안먹고 다닌거야?"

"..."

"오랫 동안 굶어서 말도 잊어버렸나? 너 어디서 왔냐? 내가 여기 녀석들은 대충 아는데...시 밖에서 왔냐?"

"아니, 아르바뜨 역 근처에 살아. 아...좀 살 것 같다."

"헤에~. 바로 옆에 살고 있었잖아."

할머니가 던져준 고기로 우선 허기진 배를 달랜 누런 강아지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며칠 전에 어떤 책을 봤어. 이전에 보지 못한 그런 내용이 담긴 책을 봤지..."

"하하하, 개가 책을 읽는다구? 사람들은 그걸 '개같은 소리'라고 하지."

옆에서 싸샤와 누런 강아지의 대화를 듣고 있던 료샤는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책? 무슨 책을 읽었는데?"

"보통은 소설책 같은 걸읽어. 하지만 내가 그 때 봤던 책은 좀 다른 책이었어."

"책을 읽는 개라...근데, 너 이름은 뭐냐?"

"내 이름은 보비끄, 사람 말을 하는 고양이를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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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마리안느와 보비끄의 어드벤처는 다음주 이 시간에...-_-;

누구나의 고양이 (1)

마리안느

'팸팸 팔팔 팬팔라~, 열려라 고양이문'

귀엽고 깜찍한 마리안느는 새벽녁 해가 뜨기 전에 모스크바의 모든 고양이들이 모여든다는 고양이 문 앞에서 주문을 외쳤습니다.

사실 마리안느는 동네에 있는한국식 식당에서 일을 하는 아가씨입니다.

아침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식사 시간 2시간을 제외하고는하루 꼬박 8시간씩 일주일에 5일 동안 '하얀날개'라는 한식당에서 일을 합니다.

쉬꼴라를 졸업하고, 우니베르시쩨쯔에 가거나 군대에 간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다지 공부에도 큰 취미를 못느끼고, 집에서도 기대를 크게 받지 못하는 처지에 그냥 사회로 나가서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사회에 나와보니, 쉬꼴라를 막 졸업한 젊은이에게 사회라는 곳은 그다지 친절한 곳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고, 아무 생각없이 찾아가서 시작한 사무실의 사환 일을 이틀간 하다보니 그 좁은 공간에서 하루 종일 앉아있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마리안느는 출근한 지 3일째 되던날 오후에 사장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답답해서 일을 계속하지 못하겠어요. 오늘까지 일한 급료를 받고 싶어요."

하지만 대머리까진 구두쇠 사장은 오히려 화를 내며 마리안느에게 당장 꺼지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물론 3일간 일한 급여도 한 푼 안주고 말이죠.

마리안느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지만, 알겠다고 이야기를 한 뒤 문을 닫고 돌아서니 그만 화가 나버렸습니다.

화가 난 채로 길을 걷다가 강가에 있는 '하얀날개'라는 한국식 식당의 '직원 구함' 이라는 간판을 보고 대뜸 들어가 버렸습니다.

화가 아직은 진정도 안되었지만, 마리안느는 무슨 말인가를 해야 했습니다.

침착해야 했는데, 그만 그곳의 사장을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선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

"내일부터 일하겠어요."

그래서, 마리안느는 '하얀날개'라는 한국식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안느는 160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키에 개구장이 같이 생긴 금발의 아가씨입니다.쉬꼴라에서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이해력이 좋고 사람들의이야기를 조용히 즐겨 듣는 성격이랍니다.

또한, 쉬꼴라에서부터 사귀어온 남자 친구와주말에는 영화를 보거나 공원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아가씨랍니다.

그런 귀엽고, 착한 마리안느는 손님들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줄 뿐아니라 손님들이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게끔 잘 시중을 들어 주었습니다.

어느덧 일을 하게 된지 3개월 쯤 되었을까요?

해도 점점 일찍 지고, 날씨도 쌀쌀해져가던 9월 초의 어느날 어떤4명의 한국인 손님들이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람 말을 하는 어떤 고양이 이야기였습니다.

그 네 명중 한 명이 열심히 그런 이상한 이야기를 해대었지만, 나머지 세 명은 계속 다른 이야기를 하며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 이야기를 하던 사람이 마리안느에게 잠시 말하는 고양이 이야기를 하자, 마리안느는미소를 띄며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날 팁을 전해준 고양이 이야기를 하던 사람도 말도 특이해서 그 사람과 함께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안느, 당신도 안믿는군요. 모스크바에 정말로 말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음...하지만 덕분에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식사도 잘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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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리안느와 고양이를 연결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스토리는 다 짜여져 버렸으나 글을 계속쓰기가 너무 힘들다...대학교 다닐 때처럼 앉은 자리에서 A4 정도 되는 글을 7~8장씩은 못쓰겠다. 이거 나눠쓰다보면 스토리가 꼬이거나 잊어버리는게 다반사인데...마구 써내려간 뒤에 수정하는 게 좋은데...아무튼...힘드니...나중에 써야할 듯...


저녁에 집에 와서 컴퓨터를 켜고 이것 저것 하지만, 자리에 누워서도놀 수 있는 시그마리온3를 가지고 또 잠깐의 시간을 보낸다.
인터넷도 하고, 인강도 보고, 책도 보고, 뉴스도 읽고, 음악도 듣고, 종종 글도 쓰고...
PDA치고는 다소 큰 사이즈이지만, 액정과 키보드를 모두 가진 점이 매력적이었고 처음 보는 순간 구매를 결정했던 녀석이었다.
아이비도 아직 잘 작동하지만, 이 녀석이 온 뒤로는 뒷 편으로 밀려난 셈.
인터페이스 자체는 닷넷의 HPC 계열이 좋은데...이젠 나오지 않는다니 서운한 감이 있다.
울트라 모바일 PC의 부팅속도나 휴대, 간편성이 얼마나 좋아질 지는 모르지만...그 사이의 간격을 메꿔주기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배경화면은 동호회에서 다운받은 헨리엣타의 이미지.

시그동 - http://sigmarion.net/
시그마리온3 관련 자료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트락쉐님을 비롯 몇몇분들이 고군분투중...아 시그나 넥시오 후속기종이 나왔다면 UMPC니 넷북이니 다 잠재울수도 있었을텐데...너무 너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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