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묘한 편집이 똑같아요.

조선, 중앙, 동아의 1면 사진은 부시 대통령이 주먹을 불끈 쥐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 앞에서 몸을 숙이고 있는 사진.

한겨례, 경향, 한국일보는 양국 정상이 웃으며 악수하고 있는 사진.

부시 미대통령이 국방 걱정말고 전작권 이양을 진행하자고 하니...감히 거부는 못하겠고, 이런 식으로라도 미움을 표출하고 싶었던 게냐?

휴대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켜 드립니다.

한 두어달 전부터 구매해서 저녁에 짬짬이 즐기고 있는 NDS 타이틀들.

진정한 휴대 게임의 표본을 잘 보여주고 있는 NDS 타이틀들이다.

블랙의 NDSL을 구매해서 즐겁게 플레이 중.


<애니멀 크로싱>~ 동물의 숲으로 알려진 게임 타이틀, 와이파이로 다른 사람의 마을을 방문할 수 있고, 친구와 같이 놀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로 게임을 하면 더 게임을 쉽게 진행할 수 있는데...그 이유는 해보면 알 수 있다. 북미 버전으로 구입.


<브레인 트레이닝> ~ 머리를 좋게? 쓰도록? 만들어 주는 게임. 게임 내용이야 단순함의 극치이나, 꽤나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트레이닝 체계. 그리고, 진행도에 따라서 추가되는 미니 테스트들의 재미도 초반 30일 정도 계속 짬짬이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여럿이 즐겨도 좋은~ 경쟁도 가능한~ 게임. 이건 유럽 버전이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새로운 모습으로 마리오 브라더스가 등장했다. 게임 플레이 시나리오는 기존과 동일하자만 숨겨진 모드들이, 그리고 새로운 마리오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새로운 플레이를 제공한다. 아직은 초반이지만... 거기에 추가적으로 20여개의 다양한 미니게임을 제공!!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미니게임의 플레이를 친구들과 함께 NDS 무선 통신으로 즐길 수 있다.

해태 초기 최강의 라인업

김일권이 뛰고, 김준환, 김성한, 김봉연, 김종모로 이어지는 파괴력있는 라인업

해태 우승 신화의 초창기를 만들던 그들이 있었기에 늘 즐거운 시합을 볼 수 있었다.

늘 시원한 한 방으로 이만수 선수와 경쟁을 하던 김봉연 선수의 인터뷰.

"자장면 먹고 싶어서 야구선수 됐지~!"

http://news.empas.com/show.tsp/cp_cb/spo02/20060905n03130/

내일 출장가느라 파일들 정리하면서 신경 곤두 서 있는데...왜 밤 12시가 다되서...'러브 미 텐더'를 피아노로 치냐구!

왜 옆 집 사람들은 밤 11시부터 피아노를 치는 것이야!!

(그것도 바로 옆 방인 듯 한데...울리는 이 기풍을 보아하니...)

나도 가끔은 생각도 하고, 잠을 좀 자야지...거의 열흘 가까이 계속 흐린 하늘에 비내리고 해서 더욱 스트레스 받는데 말이지.

좋아 좋아 다 좋아.

그럼, 앞으로 올드 팝송을 피아노로 치는 거 다 이해할께.

그리고, 11시 이후에 피아노 치는 것도 몽땅 이해할께.

대신자정 전에는 끝내기다.

알았지?

라고 러시아말로 해주면 좋으련만...러시아말을 꼭 잘 배워야겠다는 그런 마음이 언젠가부터 사라져서, 필요한 말만 한다.

크...업무 인내심과 지구력은 나도 강자 가운데 하나인데, 종종 기집애처럼 굴 때가 있다.

이 글을 쓰니까...갑자기 피아노를 안치네.(음...내 방을 감시하나보다...조심해야겠다.)

음...괜히 피곤하다. 머리는 복잡하고...짐 싸야지.

이게 문제인 것인다...또래들의 고민들에 동감은 하면서도 느낄 수가 없다는 점이...

나이는 서른 다섯...늙은 피터팬이면서도 도무지 그런 현실감도 못갖는 이 철부지를 어찌할꼬...

온통 머릿 속은 일 생각 뿐이니...일 없어지면 뭐하고 살려고

서른 다섯, 물음표에 서다.

< 서른 다섯, 물음표에 서다 > 관련 글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6&article_id=0000012710§ion_id=103§ion_id2=336&menu_id=10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6&article_id=0000012709§ion_id=103§ion_id2=336&menu_id=10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6&article_id=0000012707§ion_id=103§ion_id2=336&menu_id=10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6&article_id=0000012706§ion_id=103§ion_id2=336&menu_id=10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6&article_id=0000012708§ion_id=103§ion_id2=336&menu_id=103

핸드폰 소매치기 당했다.

눈 뜨고 당했다는 게 정답에 가까운 듯.

허허...

전화만 되는 고물딱지로 사려고 하는데...후움...

사장님에게 받았던 노키아 스마트폰도 잃어버리고, 개인적으로 구매한 소니에릭슨 블루투스 폰도 소매치기 당하고 보니...좋은 핸드폰 사기가 싫어진다.

그렇지 않아도...개인적인 장비들에 문제가 생겨서 손해가 막심한데...노트북, 시그마리온3 등...

음...다 잘되려고 그러는 것인가...+_+

점심 먹고 단말기 사러 가봐야 할 듯. (어흥!)

내가 찍어 놓은 늘어져 자고 있는 고양이 사진들을 돌려달란 말이다!!! 블로그에 업로드도 못했구만...얼룩이랑 노랑이 사진도 있는데...

러시아 노트북을 사지 않겠다. 고 꿜리가 말했습니다.

비오는 날 가방이 물에 젖어 약간의 침수로 AS를 보냈더니...3주만에 그래픽 칩셋이 침수 후 고장으로 교체를 해야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그런데...그 그래픽 칩셋의 재고를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출시된 지 1년도 안된 모델인데...) 칩셋을 입수해야 한다는 회신을 받았다.

물론 수리비 전액은 내가 지불하고...

그리고, 4주가 지나서 수리비 금액이라도 알려달라고 문의하니, 수리비는 고사하고 기술자 및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서 다음 주 화요일에 다시 전화를 달라고 한다.

지금 AS 맡긴지 한 달이 넘었는데...미국이나 일본에 AS 센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지하철 타면 3~4정거장인데...이거 뭐...

러시아에서 왠만한 일은 참는데...이제 5주에서 다음주면 6주차가 넘어가니 화가 난다.

내 당부컨대...러시아에서 여름에 무슨 일을 하려고 벌이려고 하지마라.

화병나서 죽을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알고 있어도 열받는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니건만...

다시는 러시아 전자 제품을 사지 않기로 했다.

차라리 이탈리아, 프랑스, 대만의가전, 전자 제품을 사고 말지...엉엉엉 -_ㅜ

아침에 화가 나서 화를 냈다.

작업자들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상황을 이야기한다.

똑같은 상황인데, 말이 조금씩 다르다.

다 듣는다.

이럴 경우에는 힘들어도 모두 다 들어야 한다.

노트북의 그래픽 카드가 고장났는데...그 그래픽 칩셋을 공수하고 있다고 한다.

(벌써 AS 맡긴지 3주가 지났고, 가격이 얼마나 될 지도 모르는 상태다)

러시아 윈도우로 문서 작업을 하니, 몇 가지 기능이 달라서 불편한 상태이고...일단은 내용만 조금씩 채우고 있는 중이다.

조금 더 지켜보자.

요즘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좀 해보니

어릴 때부터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계획들을 세워서 살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어땠을까를 잠시 생각해보니 '그냥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살아가는 것이 생생해서 먼 훗날의 모습까지 그리기가 너무 이상하다.

늙어는 가지만 지금 사는 현재가 내일까지 계획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만들지는 못한다.

그냥 게으르게 오늘을 가는데...남들은 10년 후, 20년 후의 모습을 모두 그리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계획한다.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하긴...벽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나를 그들은 신기하게 생각할 것이다.

이리나와 이야기를 좀 하다보면

이리나의 다양한 감정의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된다.

친절한 이리나는 매 주 숙제 한 번 제대로 안하는 나에게 화도 잘 안내는 편이기는 하다.

숙제도 안해놓고, 수업시간에는 멀뚱하게 따라하는 나를 보면서 한 숨을 푹푹 쉬기도 한다.

하지만 숙제는 안했고, 늙어가면서 감정의 기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이리나는 내가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면 좋아하고, 며칠전 알려준 것도 까먹으면 바로 한숨을 쉰다.

숙제를 하기는 해야지...그나마 이리나 덕분에 시장에서 물건 좀 편하게 사기는 하는데...

엄마와 전화로 통화를 하다보면

꽤나 아들처럼 전화를 하는 나를 보게 되기도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같이 살 때는 왜 그런 이야기 듣기를 싫어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엄마가 봉사하러 다니는 이야기, 큰누나의 사정 이야기, 둘째 누나의 사정 이야기...조카들 이야기.

그냥 일상의 이야기들. 다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들 살고 있다는 이야기.

아...다 잘 지내고 있구나. 나도 잘 있는데...아무튼.

엄마랑 통화를 하다 보면 나도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대화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무얼까?

하루 하루 ... 순간 순간

나에게는 지속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의사 결정, 조직 구성, 예산 운영, 서비스 안정화, 공식 런칭...맴맴

대화를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다음의 단계에 앞서서 우리는 좀 더 많은 대화, 자세한 청취, 상호 신뢰가 필요한 것이다.

대화는 참 놀라운 것이다.

말.

신기한 매직.

짠.

노트북에 문제가 생겨 집에서 인터넷을 못하던 차에 할 일이라곤 책을 읽거나 잠을 자는 것이다.원래 TV보는 것도 즐겨하지 않아서 저녁밥을 지어 먹고 나면 인텃이나 게임을 하곤했다.노트북과 시그가 동시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다시 아이비로 어찌 버티는 중이다.PDA로 인터넷을 하는 맛도 있지만 역시 불편하고, 느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침대에 누워서 또닥거리며 터치패드를 두드리니...장난을 치는 느낌이다.해도 이젠 점점 짧아질 듯...10시가 좀 넘으니 뉘엇뉘엇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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