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야쿠르트 홈페이지 >

용왕이 동해 앞바다에 도착해서 하는 말이

'너나 걱정하세요.'

내 앞가림이나 잘하자.

한국에 가면 쿠퍼스 먹어 주마.


하나. 홍시 - 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둘. 비밀 통장 - 목숨 걸고 용돈 드리기

셋. '다시는 안 그럴게요' - 그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넷. 고향집 - 엄마 앞에서 어리광 부리기

다섯. 호스피스 병동 - 전화 자주 걸기. 가능하면 하루 한 번씩

여섯. 조폭 아빠의 눈물 - 사랑한다고 말로 표현하기

일곱. 홍어 반 마리 - 마음이 들어 있는 건강 식품 챙겨드리기

여덟. 내 인생 돌아보니 참 힘들었네 - 부모님의 일대기 만들어드리기

아홉. 어머니의 기도 - 부모님의 종교 행사에 참가하기

열. '엄마 손 닮았네' - 부모님 손에 내 손을 마주 대보기

열하나. 박사 학위 - 내가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열둘. 건망증 - 노화 스트레스 덜어드리기

열셋. 자랑스러운 밤 - 체온으로 다가가기

열넷. 전통 별사탕 - 생선은 꼭 챙겨드리기

열다섯. 어머니 -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하기

열여섯. 가마솥 누룽지 - 맛있게 먹고 '더 주세요' 말하기

열일곱. 나빠와 춤을 - 부모님과 블루스 추기

열여덟. 아주 특별한 체육복 - 인생 9단인 부모님께 여쭈어보기

열아홉. 구두쇠 아들 - 열심히 모아서 감동 드리기

스물. '브릿지도 해주세요' - 미장원에 함께 가기

스물하나. 세탁기와 바꾼 반지 - 무조건 '잘 된다'고 말씀드리기

스물둘. 늦깍이 학생 - 못 이룬 꿈 이루어드리기

스물셋. 소주와 족발 - 학교나 회사 구경시켜드리기

스물넷. 모범 답안 - 부모님이랑 노래 불러보기

스물다섯. '엄마 아프지 마세요' - 부모님 건강이 최고

스물여섯. 창고 개방 폭탄 세일 - 자식 옷 한 벌 살 때, 부모님 옷도 한 벌 사기

스물일곱. 복권 - 아버지와 포장마차에 함께 가기

스물여덟. 고마우신 부모님 상 - 감사장 만들어드리기

스물아홉. 엄마의 엄마 - 부모님도 한때 사랑받던 자식이었음을 기억하기

서른. 밑줄 긋기 - 부모의 유산 이어가기

서른하나. 목회자의 길 - 어릴 적 나에 대한 부모님의 꿈 들어보기

서른둘. 원조 얼짱 -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드리기

서른셋. '걱정 마세요' - 때로는 착한 거짓말 하기

서른넷. 스물 셋, 꽃다운 나이 - 홀로 되신 부모님께 친구 만들어드리기

서른다섯. 고3 엄마 - 소문난 맛집에 모시고 가기

서른여섯. '아버지, 제게 기대세요' - 아버지 삶의 낙을 찾아드리기

서른일곱. 딸이 사랑하는 남자 - 결정하기 전에 여쭈어보기

서른여덟. '시집 잘 온 것 같아요' - 실용적인 생활 방편 마련해드리기

서른아홉. 아버지는 왜 방에 들어가셨을까? - 노부모와의 대화법 익히기

마흔. 관광 참 좋네 - 하루라도 건강하실 때 모시고 여행 다니기

마흔하나. 엄마의 첫 콘서트 나들이 - 함께 공연 보러 가기

마흔둘. 오천평 아줌마 - 건강 프로그램 만들어드리기

마흔셋. 얄미운 행복 - 곁에 있어드리기

마흔넷. 이태백의 어버이 날 - 부모님 댁에 들를 때마다 구석구석 살펴드리기

마흔다섯. 꽃잎 날리는 향기로운 자리 - 부모님 몰래 윤달에 수의 마련하기. 묘자리 준비하기

ㅡ《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고도원 나무생각 2005)


나의 어린 시절은 거짓말과 죄책감의 연속이었다. - 꿜리 -

혹자는 위기상황을 자초해서 무너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그런 위기상황을 몇 번 넘긴 것을 보고...자기가 벌린 일을 겨우 막았다고 이야기한다.

박찬호 선수의 경기에는 그런 위기 상황과 손에 땀을 쥐도록 만드는 기운이 분명 있다.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또는 '쉽게 경기를 볼 수가 없다.' 등등의 이야기들을 한다.

마치 박찬호 선수가 위기상황을 자초하고, 팀의 타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따낸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박찬호 선수의 스탯을 보면 그런 말은 조금 과장된 것이다.

분명 텍사스에 간 뒤로는 그런 경기가많은 면이있었고, 요즘 샌디에이고에서도 타력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전반적인 스탯을 보면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

박찬호는 선발승을 따낸 104경기에서 697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방어율 2.53을 기록한 반면 패하거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은 147경기에선 826이닝 투구-531자책으로 방어율이 5.79에 달했다.

박찬호 선수가 승리한 시합에서의 방어율은 고작 2.53에 그친다. 그가 승리를 한 게임에서 그는 3점 이하로 점수를 주고 승리한 셈이다.

그가 운이 좋을 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거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매순간 최고의 메이저리거들을 맞이하는 그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서 뿌려대는 공을 보라.

그리고, 마침내 그 위기를 삼진으로 마감하는 순간...내가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쾌감을 맛본다.

나는 그를 '드라마틱 피처'라고 부른다.

그의 공처럼 꿈틀대는 속구와 손바닥에서 묵직하게 들어가는 직구, 그리고 포물선이 꺽여 들어가는 파워 커브.

졸인 마음에 쾌감을 주는 그는 내게 드라마틱 피처이다.

오늘 오랫만에 돌아온 LA전에서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배틀넷의 망령이 되어서 다시 떠돌아 다닐 것인가?

스타와 디아를 멀리한 지 어언 몇 년이던가?

배넷 100승에 들뜨던 초보 스타/디아 플레이어가 여기에 있다.

네트워크는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였고, 떠날 수 없는 마력을 보여주었다.

배틀넷, MMORPG, 수 많은 네트워크 보드 게임들...

다시 나는 배틀넷의 망령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었다.

러시아에서 새로 구입한 디아블로2와 확장팩...1.11 패치의 소식을 듣지 않았더라면, 커뮤니티의 디아2 복고 열풍에 휩싸이지 않았더라면, 배틀넷의 아련함에 사로잡히지 않았더라면...







시간은 흐르게 마련이고, 새로운 것을 찾아서 사람들은 헤메이게 마련입니다.

4년간 저희 거진 업무를 아무런 말없이 수행하고, 수백편의 애니메이션 DVD들을 꿋꿋하게 재생하던 나의 프리자리오 2805AP가 종종 모니터 떨림과 함께,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펜4 시리즈에 15인치 대형 모니터와 3D 게임이 돌아간다는 이유로,3백 가까운돈을 탈탈 털어서 개인적으로는 처음 구입하였던 저의 노트북이었습니다.

4년간 이 녀석을 통해서 참 많은 작업들을 하였고, 많은 사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내온 녀석입니다.

이제 이 녀석을 대체할 새로운 녀석을 러시아에서 만났습니다.

iRU 브라바 7154 MULTI 라는 러시아산 노트북입니다.

15.4인치의 와이드 브라이트 액정에 엔비디아 go6600(128MB) 그래픽카드.

DVD DUAL MULTI 드라이브에 60G 하드디스크.

915 칩셋 기반의 1.73Mhz (2MB) 시피유에 DDR2타입 메모리.

동영상 재생과 게임을 위해서 구입한 이 녀석은 1024모드에서도 배틀필드2를 매끄럽게 돌려댑니다.

이 녀석은 앞으로 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녀석입니다.

어쩌면 프리자리오가 서운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이...잊혀져만 가는 것이 있고, 점점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 나는 괜찮은 드라마나 멜러물을 찍고 싶었다.

달콤 새콤한 남녀의 이야기와 약간은 야한 이야기들도 쓰고 싶었다.

그런데. 도무지 그게 되지 않는 거다.

환경이 그러했고, 의식없는 최루성 필름을 만든다는 소릴 듣고 싶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른다.(하지만 내가 그런것을 찍은들 누가 관심이나 가졌겠는가?)

'좋아. 이번에는 가슴이 두근 세근 콩닥콩닥 뛰는 그런 걸 써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빈 강의실에서 책을 읽다가 펜을 돌리며 글을 써보지만...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을 써 넣으면 그 다음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되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 연애소설을 읽자고 마음먹고, 베스트셀러들을 대출해 읽지만 책 내용은 생각이 가물거리고 책에서 인용된 시집을 사서 읽으며 집으로 돌아왔다.

도데체가 '만난다'...'만나게 한다'...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한단 말인가?

그래서, 글을 쓰다보면 여자는 눈꼽만큼 나오고, 이야기는 시니컬하고 엉성한 알 수 없는 사회부적응자의 이야기가 되기 일쑤였다.

도무지...실험영화도 맞질 않고, 아트도 마음에없는데...스토리가 없는 영화란 무엇이란 말인가?

고통을 고통으로 느끼지 않고 순응했거나, 혹은 고통을 느끼는 강도가 남과 달랐기에 예술을 하기에는 다른 쪽으로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차라리 그 때 책을 읽거나 고민하지 말고, 연애를 하고 놀았더라면 더 좋은 연애 이야기를 쓰고 찍었을 지도 모른다.

강박관념이 만들어낸 무책임한 책읽기와 혼자 있기는 조금 다른 정신세계를 만들어 냈음이 분명하다.

그 때 단순하게 레모네이드의 맛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더라면, 혹은 그런 맛을 알았더라면 나는 부끄러워하지 않고 시큼 달콤한 맛의 소망을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훌륭한 분석입니다.

엠코와 엠팍의 어느 쪽도 아닙니다만...어쩌면 팩빠 일지도...

출처도 모르고 마구 퍼왔습니다.

공은 찬호가 던지는데...입으로 대신 야구해주는 사람들도 꽤나 있더군요.

네이버의 댓글은 전국민이 비슷하게 생각을 하는 것인가요?

네이버는 좋겠어요...히트수는 늘어서 광고 많아 질테니...

가을에도 우리나라 선수가 나오는 메이저리그 야구 한 번 봅시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포럼에 가서 <드라군 놀이>와 <엉터리 영어 찌찔이 놀이>하지 말기요.

한적한 영화관에서 영화에 집중하고 싶다는데...할 말은 없다.

나는 영화관이 소란스럽지는 않더라도, 부스럭 거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소음에 대사를 놓쳐서 안타깝더라도, 팝콘도 먹고, 콜라도 마시고, 오징어도 먹고, 소근소근 이야기도하고, 여자 친구의 손도 꼭 잡고, 가끔은 슬쩍 이마에 뽀뽀도 하고, 혹은 슬픈 영화에 빠져서 엉엉울어대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영화관의 보는 영화는 잘 튀겨낸 팝콘과도 같다.

고다르의 거리두기가 영화는 영화다를 알려주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작품의 너른 사고와 깊이에 빠져 벽 밖의 현실에서는 맛볼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난 영화가 거리 위에서 틀어져서 즐거움이 된다면...바스락 거리는 팝콘이 된다면...찌릿한 향을 지닌동해 오징어의 향과 맛을 낸다면...그러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멋진 THX 디지털 사운드에 온 몸을 진동시키고, 편안하고 넓은 시트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미덕이 된지 오래다.

정숙하고, 식음료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밖에서 먹고 마셔주는 것이 예의이다.

학교 다닐 때 한 편으로는 영화는 축제다, 새로운 이벤트다 라고 이야기하던 촬영 감독님의 옛날 이야기들은 그냥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화면의 선들이 칼같이 깔끔해서 사운드가 너무 실감나 오금이 저려서 싫다.

애가 울면 어떠냐?

영화를 봐라. 그것도 영화관의 이벤트다.

과자 씹는 소리가 나면 어떠냐?

미장센을 봐라. 그것도 영화관 상영을 준비한 감독의 복선이다.

발을 구르면 어떠냐?

빛의 파동과 입자가 반사해서 만드는 먼지와 공기의 흐름을 봐라. 이것도 영화관의 메카니즘이다.

얌전빼고, 가르쳐라!

혹은 즐기고 싶으면 즐겨라!

미안하다. 영화관을 찾는 신사와 숙녀들에게...난 좀 그런 것과 거리멀다.


시커먼 얼굴, 까칠한 피부, 붉게 그을려서 땀을 흘린다.

그리고, 다소 지친듯한 그의 얼굴이 김인식 감독의 언질 이후에 딴 짓 안하고 운동했음을 보여준다.

작년 약간 자신만만하게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할 줄 알았으나, 2번의 선수 지명 동안 그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검증되지 않은 왕년(?)의 선수에게 모험을 걸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였고, 사생활이나 그의 사적인 이슈들이 오히려 팀에 해를 끼칠 것이라는 우려를 주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또한 투수에게는 중요한 팔꿈치 수술을 받고, 그의 구위가 얼마나 되는 지는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고...겨우 120Km 중반의 직구를 던질 뿐이라는 이야기들이 보통이었다.

나는 그의 사적인 생활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누가 잘하고 잘못했는 지모른다.

하지만 남녀 관계에 있어서 누구 하나의 극단적인 모습만으로 이런 저런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남녀 관계의 트러블이나 좋은 관계의 발전은 서로의 잘잘못에 기인하는 경우를 보고, 경험했기 때문이다.

아무튼...야구 외에 다양한 기삿거리를 만들어내던 그가, 슈크림 빵을 팔던 그가...'1군에서 단 한 번만이라도 공을 뿌리고 싶다.'라고 눈물을 참았을 그가...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한화로 5천만원에 싸인을 하고 입단한다.

사람들은 비웃는다. 사생활이 문란하다느니...퇴물투수라느니...120Km대의 직구로 중학교야구에도 통하지 않을꺼라느니...별 신기한 리플들을 다 읽었다.

그런 그가 시커매져서 1군 무대에 다시 섰다.

첫 등판에서 팀 동료들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중간 역할을 하고 들어갔다.

세 번째 등판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다.

네이버 리플에는 아직도 비웃음을 남발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프로리그에서 세 번의 등판이면, 시험 등판은 어느 정도 통과했다고 봐야한다.

김인식 감독은 갑자기 그가 다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서 불같은 150Km의 강속구와 폭포같은 포크볼을 던지리라고 데려왔을리가 없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평가하였을 것이고, 올 해 다듬어 내년에 하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았을 것이다. 가능성을, 남들은 보지 않은 가능성을 본 것이고...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적중했다.

나는 타고난 재능만으로 10~20년씩 야구를 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야구밖에 할 줄 모르는, 수 천번의 배팅 연습과 수 천번의 투구 연습, 그리고 자신을 컨트롤함으로써 대성한 멋진 프로들은 늘 보아왔다.

이미 그는 전성기의 모습은 잃어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그의 오랜 야구에 대한 센스, 타고난 신체조건, 그리고 다시 공을 던지겠다는 강한 마음이 김인식 감독의 눈에 들어왔을 것이다.

야구장에 가게 되면 나는 그의 까칠한 얼굴로 그를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꽤나 흥미있는 요소가 되어버린 풍운아 조성민 투수에게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

지난 2004년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니모를 찾아서>와 장편 애니메이션 부분 수상을 다퉜던 프랑스 애니메이션 입니다.

블랙 코메디 정도의 장르로 보면 될 것 같은 이 애니메이션은 배경이나 작화가 대단합니다. 3D와의 접목된 부분도어색하지 않구요...내용도 무척 좋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엔딩 타이틀이 모두 올라갔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안됩니다.

왜냐구요? 마지막에 재미있는 장면이 하나 있기 때문이죠.

러시아의 애니메이션 시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애니메이션을 예술적인 부분이나 명작을 중심으로 선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도 그러한 것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구요.

덕분에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애니메이션들을 구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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